준표형!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건강하세요!
저번 티비토론부터 봐오면서 모병제에 대해 공약 발표하신걸 보고 곰곰히 생각해보고 제 개인적인 생각을 몇 자 적어봅니다.
제 개인적 의견으로는 우리나라 현 상황에 대해선 모병제 절대 반대입니다. 전쟁은 결국엔 보병들이 땅에 깃발꽂고 지역 안정화 까지 해야합니다. 아무리 정예 기계화 한다지만 미사일등 첨단무기들은 보조수단일뿐입니다.
북괴군의 100만이 넘는 대군을 막으려면 최소 45~50만 정도의 인력이 필요로 합니다.
저들이 아무리 재래식무기로 무장하였다 하지만 남하하는 인원들을 전선에서 막고 북진하여 북괴 땅 수복하고 지역안정화는 보병들이 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미국처럼 무한정 포탄을 투하하여 산골 깊숙히 숨어있는 수많은 보병들을 때려잡을수도 없구요. 더군다나 더욱 심각한 사안은 저출산으로 인해 현 징집제를 유지한다해도 50만 군을 유지하기가 힘듭니다. 입대가능한 인구의 전체적인 파이도 줄어드는데 여기서 모병제라니요?
돈 문제를 생각 안해볼수가 없습니다.
모병제 하면 얼마주어야 할까요?
요즘 중소기업 대략 250줍니다.
준표형이 대기업초봉 가까이 임금을 준다고 발언하셨던걸 보면 월급 400잡고
40만 ×400만이면 한달에만 1.6조 이고 물론 사병 만 계산했을때 입니다.
부사관 장교들은 더 줘야하니 1.6조+@ 한달에 국방비중 인건비로만 1.6조+@의 돈을 지불해야되고 1년 19.2 조+@인데 국방비 50조이니 연 인건비로만 50%가 넘게 나갑니다.
대기업 초봉받고 누가 자원해서 갈까요?
저같으면 자유 보장받고 사회에서 할거 다 하며 중소기업 댕기며 250받고 살거같습니다.
옆 나라 일본 자위대와 비교하기는 좀 그렇지만 일본의 예를 보자면 다들 안가려 하거니와 군인정신도 없습니다. 돈 많이준다는데도요..
국방세요..? 가뜩이나 요즘 이래저래 세금폭탄인데 국방세까지 물리면 좋지않을듯 하거니와 국방세로도 어림도 없을거 같습니다.
한반도의 지형, 인구, 형편등 모든것을 고려해봤을때 모병제는 아주 시기상조입니다.
두서없이 생각을 축약하여 적어보았습니다.
저의 생각은 모병제는 제원상 시기상조라 생각하는데 준표형의 고견 듣고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