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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원님의 교권에 대한 생각을 여쭤보고싶습니다.

법무부장관
안녕하세요.

오랜시간동안 경선운동하느라 수고가 많으실텐데 탈락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청년을 위해 이렇게 애써주는 점 감사드립니다.


저는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입니다.

그러다보니 여러 선거 공약중에서도 특히 교육쪽을 관심있게 보는 편입니다. 


홍의원님께도 교육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여쭤보고싶은게 많으나 워낙 범위가 광대하다보니 그 중에 이번엔 특히 교권에 대한 생각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교사가 최선을 다함으로써 학생들로부터 자발적인 존중과 공경으로 교사의 권위를 인정하게끔하는건 솔직히 아직 인격이 완전히 발달되지 않은 어린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현실적이지 못한 유토피아와 같은 탁상공론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에는 기껏해야 교권보호위원회라는 걸 열어서 학생을 제제하는것인데.. 이마저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또한 한가지 덧붙여 교사의 사생활이 전혀 보호가 되지 않는 어려움도 말씀드립니다. 핸드폰 번호같은 경우만해도 퇴근 후에 학부모로부터 연락이 오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세상의 어느 공무원이 자기의 개인번호를 민원인에게 제공할까요.

딱 학교 내선번호만 학부모에게 제공하고, 일과 이후에 연락은 받지 않아도 그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교사의 삶도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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