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게 가장 좋은 복지는 기회를 많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기회는 소위 말하는 일자리의 질 또는 공정한 경쟁으로 마련할 수도 있겠지만 청년들에게 다양한 시도와 실패가 용인이 되는 사회를 만듦으로써도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론드리고, 배달의민족과 같이 기존에 없던 서비스를 새로이 만들고 시장을 개척하는 청년들이 겁없이 도전하고 실패해도 다시 칠전팔기하여 더 큰 세상의 변화를 이룩하고 스타트업 팀을 건실한 기업으로 만들 수 있다면 이 또한 청년들에게 큰 기회가 열림과 다름이 없다고 봅니다. 다만 모든 스타트업이 유니콘이 되는 것이 아니고, 대다수의 스타트업은 해체되고 사라집니다. 물론 도전은 리스크를 내포하고, 올바른 청년들은 자신이 선택한 도전에 대해 리스크를 책임지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이러한 도전에서 실패한 청년들이 좌절이 아닌 그 실패를 양분삼아 다시 시도할 수 있는 사회가 된다면 더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컨대, 청년의 도전에 대한 실패를 안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떤 정책을 생각하시는지 생각이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