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서동처

50대 중반으로 이제는 후세대를 생각해야 하는 나이입니다.

그리고 의원님 지지한다고 시간내서 자원봉사도 했고 당연히 의원님이 되실거다 믿었습니다.

저는 한나라당 때부터 해서 지금까지 한번도 당적을 바꾸거나 다른당을 지지해 본적도 없고 집안 자체가 보수입니다

지난번 대선때 홍의원님 가족 전부 찍었고 그로인해 주위분들로 부터 골수 보수골통 소리도 들었습니다

이번에 솔직히 창피해서 국힘 탈당했습니다

왠만해야  지지하죠 

그리고 특히 저의 집안 어르신들이 지켜온 보수에 대해 심히 창피하고 찹찹합니다

아무리 보수 지지자라고는 하지만 솔직히 윤 후보는 아닙니다

유승민 원희룡 후보만 되도 저는 지지했을겁니다

야당이 이렇게 비열한가 하는데 회의를 느낍니다. 지지율 좀 올랐다고 선거전에 벌써 다 된것 처럼  자리 다툼이나 하고...

저의집도 예전 신민당에서 부터 새누리당 까지  해서 선거만 10번 가까이 치루어 봤는데 아차 방심 하는 순간 그리고 자만 하는 순간 필패하는걸 많이 경험해 봤습니다.

이번 국힘은 필패입니다. 

그리고 홍의원님도 가담하지 않은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 주된 이유는

의원님 스스로도 이건 아니다 라고 하시지 않습니까

아무리 당을 지키는게 소신이라 하시지만 그것 때문에 국민들 삶이 파탄 나는건 정치적 도의는 아니다  라고 봅니다

사실을 은폐 축소하는 집단을 두둔 하시면 나중에 같이 역사에 오점을 남기실 겁니다.

저는 홍의원님이  다시 부활하셨으면 합니다만 그게 불가능 하시다면   추후에 당을 떠나 진정 지금 나와 있는 후보중 그나마 괜찮은 사람이 누구인지 그 분을 지지하시는건 어떤지요?

개인적으로는 홍의원님 부활을 기대하지만 그게 안되면 탈당하시고  새로운 사람을 지명하십시요.

도적과 손 잡는 순간 같이 명예가 더럽혀 질수 있기에 모래시계 명성을 지켜 나가시기를  간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