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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표형, 빈잔들고 광야로 새 출발

뚱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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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표형, 어제 저녁에 발 뻗고 푹 주무시겠구나 안도하고 


오늘 아침엔 빈잔들고 광야로 글을 보고 눈물이 어찌나 나던지요 


감사의 눈물이요 


저도 새 출발의 마음을 하고 집을 나섰어요 


우리와 함께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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