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축구 클럽은 자회사인 FC 바이에른 뮌헨 AG에 의해 운영된다. 정확히 말하면 AG는 Aktiengsellschaft, 즉 주식회사를 의미한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주식 시장에는 상장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사적인 회사이다. 회사 주식의 대부분은 모 구단인 FC 바이에른 뮌헨 e.V(흔히 축구 클럽 바이에른 뮌헨으로 대표되는)이 보유하고 있다.[85] FC 바이에른 뮌헨 e.V 는 남자 축구 (1군 팀, 2군 팀, 유소년 팀), 여자 축구, 농구, 볼링, 체스, 체조, 핸드볼, 탁구, 축구 심판부, 올드 보이 선수단을 두고 있다. 이 중 80% 이상의 지분을 남자 축구단이 차지하고 있다. 모 구단인 FC 바이에른 뮌헨 e.V 가 보유한 75%의 주식 이외의 주식들은 스폰서십을 맺은 대기업들에게 있다. 아디다스가 8.3%, 아우디가 8.3%, 알리안츠가 8.3%를 소유하고 있다.
독일 최고의 클럽이자 전세계 최고 클럽 중 하나, 김민재 선수가 뛰고 있는 클럽입니다.
시장님은 바르셀로나를 자주 언급하시는데, 사실 바이에르 뮌헨도 시민구단인걸 아시나요?!
위 그래프를 보시면 바이에른 뮌헨 지분구조인데
50+1 룰 때문에 지분의 75%를 바이에른 뮌헨 e.v가 보유하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 e.V는 40만명이 넘는 개인 회원들로 이뤄져있어요.
그리고 저사람들이 투표로 선출하는 회장이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울리 회네스(전직 회장), 허버트 하이너(현직) 같은 사람이에요.
보통 사람들이 이상적인 시민구단으로 바르셀로나를 생각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바이에르뮌헨이 바르셀로나보다 더 뛰어난 시민구단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이 두 구단의 자랑이자 시민구단으로 성공할 수 있는 필수 요소는 바로 '유스시스템' 입니다.
바르셀로나 유스시스템 '라마시아' 들어보셨나요? 비싼 선수를 영입하지 않아도 유스시스템을 통해 자국 내 최고의 스타선수들을 배출하거든요. 황금기를 이끌었던 메시, 사비, 이니에스타 모두 유스시스템 출신이에요. 지금은 17살의 라민 야말이라는 선수가 바르셀로나의 최고 스타입니다.
이러한 출신들은 팀에 대한 애정과 팬들의 사랑 또한 엄청나고요.
최근에 대구fc의 개선대책 발표와 시장님의 바르셀로나 언급이 많으셔서
그냥 짧은 토막상식을 알려드리고자 써 보았습니다!
아래 영상은 작년 12월 열린 주주총회 모습인데
손들고 발언권 기회 얻으면 팬들이 나가서 건의사항도 발표할수 있는, 진정한 시민구단의 모델 입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