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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카 제 생각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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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op

어부사에

“창랑의 물이 맑거든 그 물로 나의 갓끈을 씻는 것이 좋고, 

창랑의 물이 흐리거든 내 발을 씻는 것이 좋으리라.”

란 말이 있습니다. 세상이 혼탁하면 몸을 사리는 게 최선의 수입니다.

 

하지만 이미 칼을 빼들었으니 죽기 살기로 싸워 이겨야 합니다. 

이제와서 무르면 사람들이 홍카를 우습게 알 겁니다

차라리 장렬하게 싸우다 죽는게 낫습니다.

 

또 그 자가 당대표가 되면 황교안 때처럼 말도 안되는 이유로 

탈당시킬게 뻔합니다. 굴욕은 한번 만으로 족합니다. 

부끄럽게 사느니. 지조를 지키게 낫습니다.

 

인생은 사필귀정 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또 홍카 말이 맞았다고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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