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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의 꿈 3

북극달곰이

홍준표의 꿈 3

 

저는 가끔 상대방의 입장에서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 생각해보곤 합니다.

홍준표가 지난 5년간 대통령이 되서 국가를 정상화시켜야한다는 일념으로 살아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오직 그 생각만 하고 살았던 홍준표가 예상 외로 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

그리고 그 직후에 바로 청꿈을 만드는 것을 보고 상당히 놀랐습니다.

 

홍준표는 청년들의 놀이터를 만들고 싶다고 하였지만,

지금 잠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홍준표의 허탈하고 허전한 마음을 달랠 홍준표의 놀이터가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기왕이면 때묻지 않고, 전례없이 높은 정치인에 대한 순수한 기대를 보여준 청년들과 함께라면 더할나위 없는 위로가 되겠지요.

 

사실 예나 지금이나 아무리 생각해도 홍준표가 대한민국에서 할 일은 대통령 밖에 없습니다.

본인도 그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만큼 본인도 지금부터 뭘 해야할지 막막할 것 입니다.

 

경선 패배는 하늘이 내린 결과고, 그때의 역할을 신스틸러라고 정의 한다면,

과거는 과거고 이제부터 무엇을 해야하나 고민이 될 겁니다.

 

한국 국내 정치 상황은 대개의 경우 나보다 홍준표가 더 잘 알테니

오늘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북핵이 한국 안보의 위협인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북한의 핵은 사용할 수 없는 핵이고, 자위용 핵이라는 북한의 주장이 영틀린 말은 아닙니다.

미국의 대북 정책은 북한을 경제 제재를 통해서 체제 붕괴를 시킨다는 것이 북핵의 최종 종착점이고, 수년 전부터 그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물론 가망은 없더라도 그 와중에 순순히 항복하고 손들고 나와주면 더 좋고,

예전에 박근혜 대통령이 했던 말이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가 북핵을 머리에 이고 살 수 없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소련이 핵이 없어서 망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대북 경제 제재가 잘 먹히고 있는 만큼,

미국이 북한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프랑스 개구리 요리를 하듯 서서히 말려죽이고 있습니다.

이 개구리 요리의 오묘함은 서서히 죽이는데 있습니다.

너무 빨리 데우면 개구리가 죽는 줄 알고 괌을 포위 사격한다느니 지랄을 해서 곤란하고

한편 너무 천천히 데우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곤란합니다.

서서히 데우며 개구리의 손가락 하나 까딱한 기력까지 서서히 빼서 나중에는 발버둥치려해도 그럴 힘조차 남아있지 않게 힘을 완전히 빼는 것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북한의 SLBM도 해법이 없지 않습니다. 신포항 앞에 공격형 핵잠을 상시 배치하는 방법도 있고,

보다 저렴하고 효과적으로 수중 청음기와 함께 어뢰를 특수부대가 배치해 놓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홍준표가 놓친 것은 북한의 핵실험장에서 그간 수많은 작은 인공지진이 발생했으며

이것은 북한이 꾸준히 핵을 경량화 소형화하여 이제는 전술핵무기를

북한의 장사정포, 대구경 방사포 등으로 남한 전역에 비오듯 핵무기를 투사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다는 점입니다.

 

홍준표가 미 외교위원회에 가서 잘 말했듯, 한국의 핵 무장은 북한으로 인해 정당화됩니다.

하지만 국제 정치적으로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형식적으로는 북핵을 이유로 남한의 핵무장을 하며 실질적으로는 한국의 독자적 핵무장을 통해 중국을 견제하겠다고 미국에 통보해야합니다.

한반도의 향후 수십년간 본질적인 가치의 우선은 주변국을 견제하는 것이며 지금 당장은 중국을 효과적으로 견제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핵잠을 통해 중국 북해함대 등의 핵잠을 효과적으로 견제하겠다고 하면

미국이 한국의 독자적 핵무장을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환영할 것입니다.

미국의 거대한 핵잠은 얕은 서해바다에 들어가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작은 핵잠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그리고 한국은 미국, 프랑스 따위 없어도 혼자서 잘만 만들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베이징, 상하이까지의 거리가 얼마인지 확인해 보십시요.

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홍준표는 머리가 좋으니 수차례 되세김질하며 잘 생각해보십시요.

북한만을 이유로 남한이 핵무장을 하는 것은 논리적으로는 훌륭하지만,

정치적으로는 계산이 잘 맞지 않습니다.

 

시간이 나면 중국에게도 한번 물어보십시요.

미국 핵이 한반도에 있는 것이 더 무서운지,

남한의 독자적인 핵이 너희 심장부인 베이징과 상하이를 노리는게 더 무서운지,

지들이 속국이라고 생각하는 남한과 중국의 전부라 할 수 있는 베이징과 상하이를 교환할 의향이 있는지도 한번 타진해 보십시요.

 

한국인들은 자신들을 새우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의 수준이 딱 그 수준입니다.

고래등 싸움에 새우 등터진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한국보다 작은 타이완이 얼마나 선전하고 있는지,

중공의 위협 속에서 얼마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지

등터지는 타이완 새우를 좀 보고 배우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톤을 낮춰서 나토식 핵공유, 미 전술핵 재배치 등을 이야기했지만,

둘다 미국이 최종 관리하는 것으로 원희룡의 주장이 일단 사실 관계에 맞습니다.

결국 미국 핵으로 중국을 견제하게 되는 것보다 한국의 독자핵으로 중국을 견제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설명하려니 귀찮습니다. 잘 생각해보십시요.

 

결론적으로 SLBM이 아니라 북 전술핵이 남한의 위협이고 진짜 문제입니다. 사거리도 딱 한국을 포함합니다.

이제 동의하십니까?

 

상호 체제 불간섭 천명은 그럴 듯하지만, 외교와 북한에 대해 무지한 것입니다.

남한과 북한은 원칙적으로는 체제 불간섭을 하지만, 실제 그것이 가능하다고 믿는 것도, 실제 바람직하지도 않습니다.

홍준표 정권이 되면 북한은 갑자기 지금껏 줄기차게하던 남조선 공작을 안하고,

홍준표는 북한에 공작도 안하고, 멍청하게 보고만 있을 겁니까?

2천만 북한 주민들이 김씨 왕조와 일부 세력들에 의해 반인륜적인 생활 속에 살고 있고,

이미 체제 경쟁은 예전에 끝났습니다.

북한의 체제에서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하나라도 있습니까?

아픈 기억을 끄집어내 미안하지만, 홍준표가 어렸을때 사채업자에 당하는 가족의 모습을 보며 피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런 기억은 시간이 지나도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도 더 비참한 생활을 2천만이 넘는 북한 주민들이 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십시요.

그냥 둬서 되겠습니까?

 

여기서 자세하게 설명할 수 없지만,

한국이 안일하게 북한을 적극적으로 붕괴시키고 통일시키려하지 않고 현상 유지에 만족한 것,

그나마 시도한 사람이 무능했던 것, 그것이 오늘날 사단이 난 근본적인 원인이고,

그 핵심 원인에는 한국의 비정상적인 국가관이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언급한, 종북주의, 강성귀족노조, 전교조의 밑바탕에서는

놀랍게도 한가지 공통점 즉 북한 그리고 남북 분단 상황이 공통 분모로 깔려있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이 남한에 있는지 북한에 있는지 햇갈리는 것은 결국 국가관의 혼란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홍준표는 갈등없는 동양사학을 공부해보고 싶다고 하였는데,

진짜로 한번 해보십시요.

한국사를 넘어 동양사, 그리고 세계사가 얼마나 터무늬없이 왜곡되어 있는지,

역사를 보는 관점인 역사관은 고정되어 있는 사실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그에 대한 오늘날의 해석과 가치관이 담겨있는 것이라

현재 정치판 만큼이나 혼동스럽고 정신없는 곳입니다.

 

일전에 장수대제의 남진 정책으로 한국이 한반도에 갇히게 되었다고 언급하였는데,

그런 일 전혀 없으니 다시 공부해보시기 바랍니다.

나에게 한국 전 역사를 통틀어 가장 나쁜 놈 하나만 꼽으라고 하면 의문의 여지 없이 이방원이 가장 해악을 많이 끼친 놈이라 답할 겁니다.

 

수소 사회 실현과 관련해 원희룡의 질문이 고약하게 느껴지셨겠지만,

이미 이메일로 연락한 것처럼 알고 있어야하는 내용입니다.

공부를 하였는지, 나의 이메일을 열심히 읽었는지 요즘은 잘 답변하시더군요.

원희룡은 잘 해봐야 지사나 뭐 그런 일을 할 사람이겠지만,

질문 자체가 터무늬없지는 않습니다.

탄소세도 중요한 이슈입니다.

다만 현재 대한민국 정치 상황에서 우선순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이지만,

이미 예전에 이명박 대통령이 앞으로 환경 문제가 중요하다고 직접 알려주셨잖습니까?

 

수능 100% 2번 시험치는 공약도,

기억을 잘 더듬어 보면, 사실 1994년도 입시에서 한번 한 방식입니다.

전교조를 약화시키기 위해 학생부를 빌미로 학생들을 인질로 잡고 있는 것을 풀겠다는 취지는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공약 자체가 말이 되지 않습니다.

한 예로 국제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우승한 뛰어난 이공계 인재는 수능 성적이 부족해서

한국의 최상위 대학교는 못가는데 미국 명문대는 들어가는 이상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홍준표는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한국 입시제도의 진짜 문제는 기부 입학을 허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기부 입학을 허용하면 다들 돈내고 서울대를 갈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잘 생각해보십시요.

돈만 내면 어떤 바보도 들어갈 수 있게 되면 서울대가 더 이상 서울대가 아니게 됩니다.

자본주의 사회인데, 특히 한국에서 유독 돈을 내고 살수 없는 그 특별한 가치, 그것이 바로 학벌주의를 만듭니다.

부유한 집안이 자녀에게 우수한 교육 서비스를 구매해, 소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세상입니까?

그러거나 말거나, 현실에서 그런 사람들은 해외 대학교로 직구를 나가고 있고,

한국 내부의 좋은 집안의 훌륭한 자제들은 해외로 나가 한국 사회의 중심에서는

인재가 고갈되고 내부는 나날이 공허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힘은 그보다 쎄서 이제 학벌보다도 공대 앞에 만인이 평등한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국 10위권 대학교의 컴퓨터 과학과 학생 앞에 인문계 SKY생은 고개를 들기 힘듭니다.

미국은 사실상 기부 입학도 허용되어 있고, 심지어 legacy 입학도 인정하는데 그래서 하버드가 망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적 있습니까?

아빠가 Yale대면 멍청한 조지 H.W. 부시도 Yale대를 나오고,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Yale대면 그 멍청한 조지 W 부시도 Yale대를 들어간다는 농담이 있지만, 그래서 Yale대가 망했습니까?

곰곰히 생각해보십시요.

단순히 생각해보면 아닌것 같아도 곱씹어 보면 맞습니다.

홍준표가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한국에서 지난 수십년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해보지 않은 입시제도가 없습니다.

다만, 기부 입학을 허용하고, 알량한 보조금으로 교육부가 대학교에 이래라 저래라 일일이 지시하는 것을 금지하고, 대학교에 완전한 자율권을 부여하지 않은 것, 이것은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예전? 예전은 대학교 들어가는 비율 자체가 너무 적어서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불만이 없지요.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 화폐는,

블록체인 기술은 거래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로 마땅히 장려하고 키워야 겠지만, 그 기술에 기반한 암호 화폐는 그렇지 않습니다.

완전한 익명성이 보장되고, 국제 금융 네트워크를 회피해 돈을 옮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어떤 사람이 암호 화폐를 투기적 목적 외에 정말 필요해서 활용하겠습니까?

예전에 검찰청에서 국정원에 파견나가서 국제 범죄 수사 담당하신적 있고,

그때가 참으로 좋은 추억으로 남아계시죠?

본능적인 검사 감각으로 생각해 보십시요.

 

이것 말고도 많이 있지만, 이러한 공약들은 나중에 대통령이 되면 수많은 조직들이 장단점과 효과 분석을 해서 올리고, 보다 정교해지고 현실성 있어 지겠지만, 이렇게 한눈에 보기에도 부족함이 많은 것은 아쉽게도 튼튼한 조직이 없이 홍준표 개인기에 의지해 경선캠프를 운영하는데서 오는 한계입니다.

 

안초딩은, 좋은 부잣집 도련님 느낌의 사람인데, 한 마디 덧붙이면, 비현실적인 현실 인식 속에 자기 잘난 맛에 순진함을 증명하기 위해 정치판에 뛰어든 미꾸라지입니다.

사실 그런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에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할 사람은 홍준표를 포함해 아무도 없을 겁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을 지지하는 일정 표가 있습니다.

안초딩에서도 한가지 배울 점은 있습니다.

이공계 배경을 가지고 있어 이공계 R&D 관련 공약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적인 정책입니다.

이공계 사람들은 문과 계통과 다르게 비교적 조용하고, 다른 일에 관심이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특정 과학기술 정책과 후보의 이공계 관련 이해도에는 관심이 있습니다.

이공계 우대 등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이공계의 발목을 진짜 잡고 있는 대학원 등의 연구 환경 개선과

논문의 양적 평가, 해외 저널 논문 투고 수 등으로 평가해 교수 연구 생활을 옥죄는 정책을 정말 폐기해야 합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이공계 분들은 현장에서 문제라는 생각을 해도 그것을 말로, 정책적으로 어떻게 잘 표현하면 좋을지 잘 모르는 순수한 분들이 많습니다.

복잡한 인간관계와 사람들보다, 자연 과학의 이치와 뚝딱거리는 연구가 좋아서 실험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거든요.

이런 사람들이 정치적 성향으로는 중도로 포착이 됩니다.

좌파가 뭔지 우파가 뭔지 모릅니다. 홍준표가 요소수를 들어도 요소 관련 화학 반응식 보면 아무 생각이 안드는 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질소와 인이 부영양화를 가져와 녹조 현상의 원인이라는 정확한 과학적 표현은 뚜렷이 기억하고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배현진이나 여명, 이언주 등은 좋은 사람들이라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배현진은 청와대 대변인, 여명은 부대변인, 이언주 등은 그냥 국회의원 정도하기에 적절한 사람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제가 말하지 않아도 홍준표도 잘 알고 있을 것이고,

그런 점에서 홍준표는 참 고독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덧붙이면, 홍카콜라에 청꿈 관련 내용을 디브리핑하면서 제발 기력 떨어지는 할아버지 목소리 말고 듣기 좋은 여명 씨 목소리로 좀 바꿔주기 바랍니다.

벌써 다 죽어가십시니까? 세상 아직 안 끝났고, 앞으로 홍준표는 할일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저는 세세한 공약을 분석하기 위해서 이 글을 쓴것이 아닙니다.

공약은 설사 나중에 다시 바뀌어도, 그 공약들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후보의 가치관과 됨됨이

세상을 보는 시각과 관점에 관심이 있습니다.

세상은 바뀌어도 사람 자체는 잘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언급한 문제로 다시 돌아가서

홍준표도 알다시피, 대한민국에 지금 꼭 필요한 지도자가 딱 홍준표입니다,

홍준표 스스로도 대통령 일 말고는 다른 할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은 본인이 누구보다도 잘 느끼고 있을 겁니다.

 

앞으로 수년이 지나면, 더 이상 홍준표형 지도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미래에는 과학기술이 국가 정책 및 운영에 미치는 비중이 더 높아집니다.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을 얼마나 알고 있으며,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습니까?

그것이 미래 먹거리로 연결되기 위해선 원리를 이해하고 있어야하는데, 압니까?

이는 다음 세대의 몫입니다.

 

홍준표는 정치인으로써 Universial basic income 한국명 보편적 복지를 처음 들은 것이 뉴욕시 시장 선거 등과 관련해 처음 들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 개념을 가장 처음 이야기한 사람은 실리콘 벨리의 AI 관련 스타트업입니다.

그 회사가 AI를 다루다 보니 알게 되는게, 도대체가 어중간한 사람들을 고용할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미래 사회의 대규모 실업을 예상했고 그래서 처음 들고 나온 개념이 UBI입니다.

 

불과 20년 전만해도 2천명을 고용하던 나*키 신발 공장에서 오늘은 10명 남짓 고용하고 더 나은 퀄리티로 생산 라인을 관리합니다.

홍준표가 강성 노조를 깨부수고 나면 일자리가 자연히 많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 주장입니다.

 

저는 홍준표의 주장에 다음과 같은 예를 제시하겠습니다.

21세기의 미래는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Smart Factory가 보여줍니다.

테슬라의 기가 펙토리에 고용되어 있는 인원수, 생산 차량 댓수, 그리고 무엇보다 구인하는 사람의 기술 세트를 직접 확인해 보십시요.

그 표를 한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H모 회사과 비교해서 대조해보시면 더욱 흥미진진해 진답니다.

 

GDT-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주요 국가와 회사들은 미친 듯이 몸부림치며, 변화하고 적응해 나가고 있는데,

한국은 철지난, 수십년 묵은, 시대착오적인 종북주의자랑 오늘도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 사투에서 패배하고 마지막 숨을 헐떡거리고 있습니다.

 

완전하지는 않아도 홍준표가 말하는 행정 개혁과 국가 운영 방향이

21세기 디지털 대 전환 시대에 맞습니다.

공공 부문을 줄이고, 간소화하고, 유연하게 바꾸고

민간에 자율을 부여해서 3년 정도만 지나면

한국의 장점인 활력있고, 유연하고, 케쥬얼함에서 나오는 결과인

위로는 대기업에서 아래로는 신생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국가 전체에 활기가 돌껍니다.

일자 무식인 홍준표의 어머니도, 요즘 시대에 살아간다면

카카오톡 스티커를 할머니 세대에 맞게 그림 그리고 그것으로 용돈벌이하며

노년의 즐거움을 누리며 사는 21세기의 대한민국의 평범한 할머니가 되었을지 모릅니다.

처음 1년 세탁기 다 돌리고 시작해도 충분히

5년 내에 충분히 성과나올 수 있는데,

그걸 가능케할 국가지도자가 홍준표 말고 있으면 한번 말씀해 보세요.

설사 크고 작은 문제가 있어도 홍준표가 생각하는 방향이 정말 훌륭합니다.

 

참고로 탈원전 정책은 무지의 결과가 아닙니다. 박근혜 탄핵이 우연의 결과가 아니듯,

오늘날 재래식 무기로는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는 북한의 유일한 믿을 구석은 비대칭 무기이고,

미 제국주의자들의 압제에 시달리는 남조선 괴뢰가 현재 마음만 먹으면 핵무장을 하는데 몇 주 안 걸리기 때문에

한국의 잠재적 핵무장 능력을 포함한 모든 능력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탈원전 정책이 입안된 겁니다.

북한은 인민들은 수십년간 굶겨 죽여가며 핵개발을 해서 겨우 성공했는데, 남한은 잘 먹고 잘 살면서 손쉽게 핵개발까지 해버리면, 3대에 걸친 돼지 왕조는 바보되는거 아닙니까?

돼정은이를 두고 장군님 장군님하는데, 핵무장한 남조선을 어떻게 군사적으로 적화통일 시킵니까?

싸워서 이겨야 장군이지 싸우지도 못하고 더더욱 이기지도 못하는게 무슨 얼어죽은 놈의 장군입니까?

그냥 돼지지.

 

현 정권 사람들이 쥐꼬리만한 애국심이라도 남아 있었으면 태양광을 사서 꼽더라도,

중국산이 아닌 한국산을 사서 꼽았어야 합니다.

물론 그러면 뒤로 떨어지는 것이 적으니 그렇게 할 수 없었겠지요?

한국에선 역대 대통령 중에 해외로 비자금을 조성한 대통령은 감옥에 안 갔고,

국내에서 손쉽게 자금을 조성한 대통령은 임기 후에 감옥이나 어느 바위에 갔습니다.

물론 최근에 그 방정식이 깨졌지만,

 

더하여,

문씨에게 이명박 대통령과 검찰총장은 반대하는 구속 수사를 대검 중수부장 이모씨가 우겨서 그 사단이 났으니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복수심은 좀 거둬도 되는거 아니냐고? 어차피 퇴임하기 전에는 국가 통합 차원에서 두 전직 대통령은 풀어주는 것이 모양세가 좋지 않겠냐고, 니 놈의 뒤를 생각해도 그렇게 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이런 논리로 다시 한번 접근해 보십시요. 이게 조금 더 설득력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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