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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홍선생

수도권 쏠림현상의 해결방법이 4개의 관문공항이라고 하셨는데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가덕도 신공항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김해공항은 활주로가 짧아 대형수송기의 운항과 소음으로 인한 24시간 운영이 불가하며 이륙 후에 신어산과 돗대산이라는 장애물이 있어 최대 화물 적재가 불가합니다. 김해공항은 이륙 후 20초 만에 좌측으로 급선회하여 산과의 충돌을 피해야 합니다. 그만큼 위험하며 실제로 2002년에 여객기가 충돌한 적도 있습니다. 게다가 김해공항은 포화상태이고 장애물 때문에 활주로 확장보다는 가덕도 신공항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해상화물의 80%는 부산항에서, 항공화물의 대부분은 인천공항에서 처리를 합니다. 때문에 경남지역에서 인천공항까지의 물류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 수도권에 기업들이 쏠려있다고 생각하고 항공화물이 필수인 기업들은 아무래도 화물기 운항이 가능한 인천공항이 있는 경기권에 있는게 유리하겠지요. 심지어 동남권에서 발생하는 항공 수출입 화물의 90%가 인천공항에서 처리하니 사실상 김해공항은 승객입장에서만 공항이고 물류적인 관점에서는 공항의 역할을 못하니 반쪽짜리 공항이라고 하더라도 틀린말은 아닙니다.  

 

실제로 해외의 화주가 화물을 부산항에서 화물기로 환적하길 원해도 인천공항까지 화물을 운송하고 수속하고 검사한 후 화물기에 싣기까지 4일 정도 소모하기 때문에 환적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덕도 신공항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가덕도 신공항이 있다면 기존의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것보다 기업을 유치하기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산신항과 연계도 수월하여 유기적인 인프라운용도 가능합니다.

 

대중들은 단순히 가덕도 신공항이 김해공항을 대체하기 위한 공항이라고 생각해서 세금낭비라며 반대를 합니다. 하지만 물류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님은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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