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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반드시 정권 잡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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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여자

MB정권때 국정원사찰을 주장하던 동료의원에게 나는 그렇게 말한 일이 있습니다. 고위공직자는 늘 사찰 대상이 된다. 그걸 두고 섭섭해 하지 마라. 사찰해도 걸릴게 없으면 그만 두게 된다.고위 공직자는 유리병 속에서 사는 거다. 울산지청 형사부에서 현대중공업 노사분쟁사건 수사에 투입 되면서 대검 공안부의 지시에 불복했다고 공안 부적격자로 낙인 찍혀도, 남부지청에서 노량진 수산시장 강탈 사건을 수사하면서 대검 지시를 거부했다고 특수부 4개월만에 쫒겨나 형사부로 전출 되고 특수 부적격자로 낙인 찍혔을 때도 슬롯머신 사건 수사때 검찰 내부 고검장들 수사로 외톨이가 되어 검찰에서 배제 되었을 때도 나는 이에 불복하거나 저항하지 않았다. 칼 쥔자 들의 논리이기 때문이다. DJ저격수,노무현 저격수를 하면서 국정원 직원들이 미행,도청을 해도 나는 이를 폭로하거나 위축되거나 대여 공격을 멈춘 일이 없었다. 당당 했기 때문이다. 정권의 반격으로 위기에 처했을 때 나는 언제나 당의 도움없이 내 스스로 헤쳐 나갔다. 박근혜 정권 시절 진주의료원 폐업을 감행 했을때 같은당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폐업 철회를 하라고 강요하고 새누리당에서 제명한다고 위협하고 국정조사 까지 벌여 나를 검찰에 고발해도 나는 저항하지 않고 묵묵히 내 길을 갔다. 때로는 의원직을 상실하기도 했고 법정에 서기도 했고 고발 당하기도 했다. 그럴때마다 당은 나를 도와 주거나 지원해 주지 않았다. 그래도 나는 서운해 하지 않았다. 그것이 비겁한 보수들의 특징이기 때문이다. 좌파는 뻔뻔하고 우파는 비겁하다고 내가 말 한 일이 있다. 그것은 아직 까지도 유효하다. 곽상도의원이 문다혜 사건을 폭로하고 반격을 당해도 김성태의원이 정치보복 수사를 당하고, 강효상의원이 굴욕 대미 외교를 폭로해 곤경에 처해도 당이 나서서 보호해 주지 않는 것은 한국 보수 정당의 비겁함 때문이다. 작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 경찰청의 부당수사 행태를 극렬한 용어로 반박한 장제원 대변인을 교체하라고 당내에서조차 비난 해도 나는 장제원 대변인을 보호 했다. 결과적으로 그것이 맞았지 않은가? 보수 정당은 이념도 없고 동지애도 없다. 오로지 자기들의 이익만 있을 뿐이다. 그래서 패션 우파라는 말이 나오는 거다. 그래서 탄핵때도 서로 자기만 살려고 우왕좌왕 하다가 당한 거다. 그래서 짖밟히는 거다. 조진래 정무부지사가 2년 동안 당하는 것을 보면서 힘이 되어 주지 못한 나의 무기력과 무능함이 참으로 한탄 스러웠다. 이제 갈등없는 세상에서 편히 쉬시기 바란다. 정권을 꼭 잡아야 하는 절실한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2019년 5월 28일 대표님 페이스북 기록을 제 페이스북에 저장한 글중 하나입니다

항상 건강 유지하시어 반드시 나쁜 사람들 처단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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