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0대 홍준표씨 열혈지지자입니다.
그리고 조문에 찬성합니다.
전두환씨 조문을 안간다면 이재명과 같은 길을 걷게 되는 것인데
어찌 그런 사람같지 않은 사람과 같은 행동을 하겠습니까?
모든 대통령은 공과 과가 함께 있습니다.
저는 문재인을 벌레보다 더 싫어하지만
만일 문재인이 죽는다면
홍준표씨가 조문 가는 것을 말리진 않을 겁니다.
공이 많았든 과과 많았든
한 국가 수장에 대한 조문은 일개 개인에 대한 판단을 넘어서는
국가에 대한 존중과 예우이기 때문입니다.
자랑스러운 역사도 부끄러운 역사도 결국 모두
우리가 외면해서는 안될 역사입니다.
피한다고 될 일이 아니죠.
자랑스러운 부분은 보존하고
부끄러운 부분은 경계로 삼아
다시는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