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청답에도 남겼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감정을 제껴두고보면 지금은 방송 출연이 제일 좋은 선택이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은 타이밍이 아니다 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한번만이라도 고려해주셨으면 합니다.
정치인은 언제든 매 순간 지지층을 끌어모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상황이 어떻든지 간에 이게 최우선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경선 결과, 당과의 불협화음 이런건 그냥 생각하지 마시고, 홍카 지지율 모으는 것에만 집중하시는게 좋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좌우 가릴 것 없이 대중들의 "제대로 된 정치인"을 향한 갈망이 강한 적이 없었구요. 그 때문에 지금이야말로 홍카가 대중들에게 제일 강인하게 인식이 될 기회입니다. 대선 이런 바꿀 수 없는 것들은 그냥 신경 쓰지 마시구요... 정치인으로서 지지율을 모으는 것에만 최적의 시간을 쏟는 것이 더욱 빛을 발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당적은 남기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당 내에서 해당행위가 되지 않는 한 제3노선을 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지금와서는 더더욱 구태들과는 같은 길을 못 가는 것이 명확해졌으니까요.
1. 유시민과의 유투브 다수 출연. "정상적인 사고를 하고 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올바른 정치인"으로서의 이미지 표출. 중도층 지지율 확보
- 여기서의 중도층 지지율은 대선을 위한 지지율이 아니라 그냥 홍카 자신을 위한 이미지 각인입니다.
- 물론 유시민이 응해줘야겠지요 지금 시점에서.. ^^;
- 혹시나 유시민급으로 섭외가 안되면... 그에 걸맞는 컨텐츠 구상이 있지 않는 이상 리스크를 감수할 이유가 없기에 그냥 이 의견은 실현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2. 컨텐츠 내용은 그냥... 정책에 대한 의견 논의 + 일상
- 경선/대선 관련 내용은 절대 언급 X...
- 목적은 홍카가 다른 정치인들과는 달리, "정상적인 사고를 하고 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올바른 정치인" + 친근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것...
- 고퀄리티의 정책 논의 프로그램이라는 것 만으로도 고이고이 남을 컨텐츠가 될 거라 봅니다.
3. 부수효과... 좌파진영 내 정체성을 잃은 지지자들 세력 확보
- 노사모들은 지금 홍카와 청년의 꿈을 보며 무슨 생각이 들까요? 그리고 유시민이 리스펙트하는 홍카를 노사모가 과연 싫어할 수 있을까요? 노무현-문재인 이후의 적통 라인이 사라진 지금, 이후에 누가 그 라인을 이어받을지 못할 수도 있는데 그럼 그 사람들은 나중에 누구를 지지하게 될까요?ㅎㅎ 희망회로 돌리는 중이긴 하지만... 이렇게 씨앗을 뿌리는 것이 어떨까요.
박근혜 지지자들이 윤석열을 지지하는 것을 보면, 저들은 힘을 따르게 되어있는 생물일 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당"이라는 것의 실체가 그리하다면, 굳이 신경 쓸 필요 없이 "실질 지지율"을 올리는 것에 힘을 쏟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지금이 그러기에 제일 적기이구요...
한번만 고려해주셨으면 해서 글 남겨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