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성의 없는 "라떼는 말야~"식의 답변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남자들이 주거문제, 사교육비 문제로 결혼을 회피하는 게 아닙니다.
주거 문제, 사교육비 문제로 결혼을 회피하는 게 아니라
부모, 친구, 사회, 메스컴이 계속 조건을 갖춘 남자와 결혼생활 시작하지 않으면 지지리궁상에 불행할거라고 젊은 여성들 세뇌한 게 해버린 게 문제죠.
뭔 회피 타령입니까? 그런 거 없는 남자랑 결혼 하느니 혼자 살겠다는 게 지금 여성들입니다.
정말 사랑하면 원룸에서 시작할 수 있지 않겠냐구요? 여성분 본인이 그렇게 생각해도 부모와 친구들이 가만 안 둡니다.
끊임 없이 그런 삶은 불행하다고 이야기 할 것이고 신축 아파트에서 신혼 생활 시작한 지인을 계속 언급하여 비교하게 만들겁니다.
결국 여성이 처음에는 사랑하면 원룸에서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해도 주변의 그런 압박에 불행해집니다.
이게 결국 현재의 결혼율 급락의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제대로 세태를 보고 있는 게 맞아요?
그래서 순정없는 시대가 유감스럽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