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선에서 대학 입시를 정시 100%로 전환하자는 공약을 들고 나오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시나 수시에서의 농어촌 특별전형이나 재외국민특별전형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농어촌 특별전형은 읍•면 지역에 거주하고 그곳에서 중고교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선발하는 전형이고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이중국적자나 해외 고등학교 졸업자 등을 정원외로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수능을 안 봐도 입학할 수 있는 전형입니다.
특히 농어촌 전형의 경우 중소도시의 동 지역에선 혜택을 못 받는 반면 광역시의 읍•면 지역에선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 지역들은 결코 교육에서 소외된 지역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둘 다 취지는 좋으나, 역차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저 또한 두 전형 모두 역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균형전형(저소득자, 다문화계층)은 어느 정도 혜택을 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두 전형은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일한 점수를 받았지만 다른 급의 학교를 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