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월3주차)연령by성별 심층분석 이재명 76만표차 우세(예측투표율 80~85%,D-49)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대선주자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34.5% 윤석열 33% 안철수 12.9%로

나왔다. 이 조사는 통신사제공 안심번호에 무선100% 전화면접 조사이며 흥미로운 점은 이번 조사의 통계표는

연령 전체가 아닌 각 연령과 성별을 구분하여 통계가 나왔다는 점에서 각 캠프와 지지자들이 세밀한 여론지형을

분석하기에 더 없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예측결과는 유권자 전체의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감안하여 분석했다.

이 조사에서 없다/모름/무응답은 투표포기층으로 산정하고 그외 나머지 응답자들은 모두

투표한다고 가정하여 예측한 결과값이다. 투표포기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15.1%이므로 이를 제외한

84.9%가 투표에 참여한다고 가정하면 지금과 같은 결과가 나온다.

그 결과 이재명이 윤석열에 76만5095표차로 이기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투표율이 80%를 넘기기는 어려울 것이며 오히려 지난 2017년의 77.2%보다도 더 낮은

투표율이 나올 것으로 예측하기에 이 조사와 예측 결과값은 어디까지나 참고사항일 뿐이다.

정치저관여층까지 응답하는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이재명이 우세한 결과가 자주 나오지만, 비호감 대선이 되면서

투표율이 낮아지면 응답률이 낮은 ARS조사대로 정치고관여층이 좋아하는 윤석열이 우세할 것이다.

이에 앞으로 필자는 각 조사마다 조사응답자 가중값,통신사제공 안심번호,유무선 비율 등을 감안하여

예측 투표율에 따른 결과값을 산출해내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각 후보간 강세층과 약세층이 뚜렸하게 나타났다.

이재명 강세층: 30대 여성/4050남녀

이재명 약세층: 18~20대 남녀/30대 남성/60대

윤석열 강세층: 18~20대 남성/30대 남성/60대

윤석열 약세층: 18~20대 여성/30대 여성/4050남녀

안철수 강세층: 18~20대 여성/30대 여성/50대 남성

안철수 약세층: 60대 남녀

안철수는 평균이 12.9%인데 2030여성에서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지지를 받았다. 같은 세대 남성에서도

평균에 수렴하는 정도의 지지를 받는 모습이며, 60대 이상 고령층에게 안정감을 주는 모습이 더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