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공정과 상식과 법치를 입에 올리는 어떤 후보

profile
ㅇㅇ(175.223)

74938814942910.jpg


일단 제 정치적 식견은 일반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뿐더러 시간적 서사 같은 건 너그러이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일단 우리는 윤석열이라는 인물에 대해 아는 게 없었습니다. 평검사 시절은 당연하고 검찰총장 시절도 고관심층 아니면 잘 몰랐기에 외부에서 조용히 공부한다며 염병떨며 어차피 입당할거라 국힘에서 사람빼가는 불한당같은 행보에도 당대표 이준석과 대립이 버스막차론에 첨예해졌을 때도 그리 지지율이 높았던 거죠. 정권심판론은 뭣모르는 어린애들조차 '너네엄마 대깨문 너네아빠 대깨문'. 이게 멸칭이 될 정도로 높았습니다.


평검사 시절 그는 어떠했나?


사실 평검사 시절의 기록을 찾기는 좀 어렵습니다만 경기신문에서 유일보도했던 '윤로남불로 날아간 한 남자의 꿈'이라는 단독기사로 경기신문에 게재된 바가 있습니다.


내용인즉 짧게 줄이면 7급공채에 지원했던 한 남자가 무난한 합격을 예상하였으나 결과는 너무 큰 점수차여서 해당 도청에 답안열람을 요청하였으나 말도 안되게 하나는 보여줄 수 있어도 문제되는 2과목은 보여줄 수 없다고 답변해 행정심판을 청구한 데서 시작합니다.


결과적으로 이 남성은 행정심판에서 지고 도청관계자에게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하였는데 당시 제출한 증거는 무시되었고 (시험감독관 필적대조, 시험관 중 한명이 지시를 받았다는 녹취록을 증거로 제출) 담당검사 윤석열이 기소함으로써 6개월의 실형을 살게 됩니다. 도청에 대한 남자의 고발건은 최종 불기소처리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목에 기사검색하시면 볼 수 있고요.

이 사건의 진실규명을 요하는 기자의 카톡에 '읽씹'으로 대응하였습니다.


윤석열과 이 사건을 함께 담당한 검사들은 윤석열들의 선배기수이고 윗선지시에 따라 처리했다 해도 그것이 정당화 될 수는 없습니다. 검사는 홍준표처럼, 판사는 이회창처럼, 변호사는 노무현처럼 이란말이 괜히 있겠습니까.


그럼 검찰총장 때로 갑니다. 윤석열이 검찰총장이 된 경위부터 공정과 상식과는 거리가 멉니다. 박근혜 탄핵 이후 문재인이 말한 검찰개혁팔이는 내 말 잘들을 번견으로 만들겠다는 말과 진배가 없습니다.


보복수사로 야권인사 5명이 안타깝게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수사대상은 천여단위에 이르는 보수인사 홍의원님도 여기에 포함됐지요. 탈탈 털어 먼지 한톨 안나왔고요.


이 공로로 전례없는 특진으로 평검사에서 검찰총장으로 발탁된 것인데, 황교안 전 법무부장관 시절까지만 해도 검찰은 법무부장관의 지휘감독 하에 그 힘이 정당화된다며 검찰견제를 그럭저럭 하는가 싶더니 추미애가 되고나서부턴 "나는 누구 부하가 아니다" 는 스탠스를 취했지요. 고발사주건 이런거 보면 본인이 총장자리에서 검찰조직을 사유화하려는 것 아니었나 싶지요


법무부와는 사찰건에 대해 불법성 의혹에 정면으로 검찰의 수사관행에 따랐다 뭉뚱그리며 갈등이 고조됐습니다.


과거엔 자신을 그리 치켜주던, 선택적 정의인 것이냐며 자신을 비판하는 박범계에 대해 조옷나 억울한 표정으로 "예전엔 안그러셨잖습니까??" 하는 윤석열은 지금봐도 가증스럽습니다.


당시 이 모습에 속아 윤석열이 지금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와있는 것이지요. 이때부터 정의로운 검사 프레임이 씌워져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윤석열을 응원하고 민주당이 저 배신자놈의 새끼라고 욕하는 진풍경이 펼쳐집니다.


허나 과거행보로 보아 민주당을 들이받은 윤석열의 행태는 이제라도 잘못을 후회하며 정의를 좇는 모습이 아니라 더욱더 큰 권력을 열망하는 모습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종국에 실제로 그는 조국을 들이받았고 실패로 막을 내렸으며 여지껏 자신을 비호하던 친민주당 세력에게 갈갈이 찢길 위기에 놓입니다. 장모건, 대장동건, 마누라건, 후보본인 고발사주건 등등 엄청나게 뒤가 구린 이 후보가 문재인을 들이 받았는데 손놓고 있으면 어찌되겠습니까? 


자신의 온갖 비리는 즉시 다 까발려지고 솥에 삶아진 사냥개꼴이 됨이 자명했습니다. 애석하게도 승자가 정의이죠.


그는 살기 위해 국민의힘 구태세력과 손을 잡습니다. 찢어도 시원찮을 박근혜 탄핵에 제일 앞장섰으면서 박근혜를 경제공동체니 뭐니 말도안되는 구형때린 윤석열에게 이번 조직표 가장 크게 안겨준 일등공신인인 권성동, 잘해주면 뭐하나 홍준표 떠나 얼른 윤석열로 붙어버린 장제원, 팔공산 x갱이 주호영, 패션2030위함도르 주사파 하태경 등


홍의원님과 공통점은 있네요. 살기위해 정계로 뛰어들었다는 것.홍의원님은 검사 물러난 후 잡아넣은 깡패들이 가족위협하자 가족을 지키려고, 윤석열은 비리 다 까발려져서 권력 잃고 죽을까봐.


대통령이 되면 형사상의 이유론 소추가 되지 않습니다. 제 추측으론 정권동안 자신의 비리는 최대한 덮으려는 수작질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악마들과 기꺼이 손을 잡았겠죠 욕좀 먹는 게 대수랍니까 504호엔 들어가면 끈 다 떨어질텐데


공약만 봐도 이게 민주당 대선 후보인지 구분도 안가고 온갖 실언 망언에 상식부족, 그리고 구린 똥에 그득히 모여든 똥파리떼들 지난 구린 행보들까지.


윤석열이 문재인을 잡아넣을거라고요? 퍽이나. 총선은 어쩌고? 개헌저지선이나 지킬 의석이나 나올랑가 모르겠는데 그래도 2030 위장당원들 꺼져라! 하는 스탠스는 정권교체에 관심이 있는게 아니라 건들면 침뱉는 청년들을 내치고 마법의단어 '정권교체, 문재인 심판'만 외치면 고개 끄덕이는 노인들을 데리고 잿밥에 관심이 더 많은 거겠지요


두들겨 맞다가 탄핵이나 안당하면 다행일텐데 최순실네 무당보다 더한 비선실세 확정 천공스승, 잿밥에만 관심있는 썩은 구태들


이래도 제가 윤석열을 찍어야 합니까? 이재명보단 낫다는 개논리로? 뭐가 더 나은지 확실히 설명좀 해주십시다 예?


공정과 상식 법치가 최고가치인 우리 윤후보님. 특검 수용하셔서 얼른 이게 다 누명이라 해보십시다.







댓글
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 3대500치는홍준표

    원래 자신의 약점을 자신의 강점으로 둔갑시켜 내세움

  • 정장수
    2021.11.14

    이 인간의 실체를 40대까지는 절반 이상 깨닫고, 50대는 반반정도 나오는데, 6070 그 이상이 문제다. 그들이 나라를 망쳤으며 우리의 미래를 빼앗았음.

  • Bluesky
    2021.11.14

    조목조목 뼈를 때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