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다스뵈이다를 정탐하던 중 놀라운 자료를 발견했다. 김어준이 자신만만하게 자신의 지지층에게
어필하며 이긴다는 근거로 내세운 자료인데 이는 바로 선거학회에서 시행하는 패널조사였다.
비록 이 조사의 편향성은 다분하나(통계표 확인 결과 1차 조사 응답자 1800명 중 55%가 지난 선거 문재인 지지,총선에서도 민주당 지지층 다수)
같은 사람들로 시기를 지나 조사하는 만큼 추이를 주목할 필요는 있는 조사이다.
김어준 말대로 이 조사만이 절대적으로 대선의 절대적 여론이라고는 할 수 없다.
(김어준은 22년1월21일 공개된 다스뵈이다 197회에서는 이 조사 외의 여론조사는 다소 폄하하는 발언을 함)
첫 조사는 대선을 111일 앞둔 시점에 시행되었는데 이 때는 이재명이 윤석열에 48만3883표차 접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래도 이 시기 대부분의 조사에서 윤석열이 앞섰음에도 이 조사에서는 이재명이 앞서는 이유는 역시
민주당 지지층이 많은 탓이다. 이후 대선 55일 앞둔 시점에 시행된 2차 조사 결과 이재명,윤석열의 표차는 더욱
크게 벌어졌다. 이재명 31.7% 윤석열 21.6%로 10%차이가 났다. 특히나 안철수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이재명은 아무리 민주당 지지층이 많은 패널 조사에서도 56일 동안 겨우 2.5%상승했다는 점에서는 역시
후보 스스로의 하자요인이 다분하다는 점이 드러났다. 특히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의 대부분도 역시
후보 개인의 자질문제가 거론될 정도로 민주당 지지층 조차 이재명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한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다.
2차 조사에서 4자구도에서는 이재명이 윤석열에 335만5168표차로 앞서는 결과가 나왔으며,
야권 단일화를 전제로 한 3자구도에서도 이재명은 윤석열에 292만1035표차로 우세했으나(표차 43만4133표 감소),
안철수로 단일화가 성사된 경우에는 안철수가 이재명에 85만7116표차로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자세한 조사개요 및 통계표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시면 된다.
이재명은 경선 끝나자마자 max 40% 박스권이라고 내 지난글에서 이미 밝힘
[속보] 대선 D-50 2차 패널조사 폰석열 멸망 => 다자 대결 윤석열 21.6% (서울경제·한국선거학회·엠브레인퍼블릭)
https://theyouthdream.com/politics/8433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