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NBS여조의 최대 이변은 안철수의 지지율입니다.
지난주 6%에서 1주일만에 12%로 6%p나 튀어올랐죠.
원내 의석수가 정의당보다도 적은 3석짜리 정당의 지지율이라는 숫자의 스케일을 고려하면 6%p 상승은 엄청난 것입니다.
말하자면, 1주일만에 지지율이 2배가 된 것이죠.
지난주에 이재명이 고점을 갱신했기 때문에 이번주에 기술적 조정이 있었습니다.
이재명의 지지율은 지난주 39%에서 이번주 36%로 3%p 하락했습니다.
윤석열은 28%에 머물러있고 부동층은 19%에서 20%로 조정되었습니다.
윤석열 지지율이 변함없고 부동층은 1%p 증가했는데, 안철수가 6%p나 상승한 것은 이재명의 하락과 함께 심상정의 지지율이 6%에서 2%로 4%p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심상정의 여성 지지층이 간줌마화되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래도 표본이 조금 튄 것 같긴 합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먼저 안철수는 전(全)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상승했습니다.
2030에서는 윤석열의 20대 지지율이 10%->18%로 8%p나 상승한 것이 눈에 띕니다.
4050에서 이재명의 40대가 58%->52%로 6%p 빠졌고 尹의 50대는 33%->24%로 9%p 빠졌습니다.
6070에서는 尹의 60대가 50%->43%로 7%p 빠졌고, 李의 70대가 31%->21%로 10%p 빠지면서 尹으로 이동하여 尹은 47%->57%로 회복되었죠.
지역별로 눈에 띄는 점만 짚어보면, 충청에서 이재명의 지지율이 42%->32%로 10%p나 하락했고, TK에서도 24%->18%로 6%p 빠졌습니다.
강원제주의 인구가 적지만 윤석열이 40%->28%로 12%p나 하락했네요.
지역별 지지율 분포를 보면 전반적으로 지역구도를 되찾아 가는 모습입니다.
이번주에도 당선전망을 체크해보면, 이재명의 당선전망이 NBS에서도 50%에 이르렀습니다.
당선전망에서 윤석열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Yuji하고 있죠.
특히, 이번주 윤석열의 당선전망은 26%로서 지지율 28%보다도 낮은 것은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다시 반복하겠습니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지지율은 당선전망에 접근해간다고 누차 얘기했습니다.
군소후보와 부동층의 존재로 인해 양당 후보의 당선전망은 지지율보다 높기 마련인데 당선전망이 지지율보다 낮다는 것은 尹의 지지층조차도 尹의 당선을 비관적으로 본다는 뜻입니다.
지지층에게조차 부끄러운 후보라는 것이죠.
평론가들이 정치적인 부담 때문에 말을 아끼지만 尹은 가망이 없다는 게 상식적입니다.
윤석열이 또 최악의 수를 두었습니다.
파리떼와 이준석의 갈등은 당권싸움이 본질입니다. 지방선거 공천권 말입니다.
정치인은 갈등상황 속에서 선택을 해야만 하는 직업입니다.
갈등을 중재하고 양쪽을 다 포용하는 게 이상적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어느 한쪽의 손이라도 들어줘야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尹은 역시 갈등을 외면하는 길을 선택했죠. 선대위 해산입니다.
尹은 갈등을 중재하지도 못하면서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주지도 못한 채 난 모르겠으니 니들끼리 싸워라는 태도를 보인 것이죠.
尹은 이제 자신을 대신해서 공중전을 펼쳐줄 권위자가 없으니 더 이상 ‘가마니전략’으로 대중의 눈을 피해 숨는 짓은 못하고 윤핵관만 데리고 선거를 치러야 할 처지가 되었습니다.
윤석열 세력의 거품이 빠지고 윤핵관이 당내 소수파로 전락할 것 같습니다.
파리떼야 고맙죠.
이미 경선때 공천장사는 해놨고 대선패배시 공수표가 되게 생겼는데 尹이 스스로 놓아주니 대선패배의 책임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파리떼는 다시 선대위에 들어가고 싶지는 않을 겁니다.
대선패배를 면피할 구실이 생겼으니까.
홍준표나 이준석 등 책임을 덤터기 씌울 상대를 찾겠죠.
당권싸움은 기본적으로 세력다툼입니다.
파리떼와 이준석은 尹으로부터 해방되게 되었으니 이제부터 당권싸움 2라운드가 펼쳐질 것입니다.
파리떼는 안철수에게 단일화를 요구하는 형식으로 尹에게 단일화를 압박하리라 예상합니다.
이준석은 단일화하면 尹이 패배할 것이니 당의 후보를 흔들지 마라고 주장하겠죠.
그리고 당원들부터 슬금슬금 후보사퇴 얘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대학마다 학사관리 제도가 조금씩 다른데 수강취소 제도를 두고 있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결단력있는 학생들은 수강과목 중 승산없겠다 싶은 과목이 있으면 중간고사 시즌이 지나기 전에 드랍(drop)해버리죠.
대선의 중간고사 시즌입니다.
결정장애 윤석열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NBS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다음 홈페이지를 참조바랍니다.
http://nbsurvey.kr/
[알림] 지상파방송 3사 여조 종합평균 자료는 더 이상 집계하지 않습니다.
https://theyouthdream.com/politics/7141488
후보교체)) [방송3사여조] GAME OVER <= 1/2
https://theyouthdream.com/politics/6724458
후보교체)) [NBS여조] 李-尹=11%p, 흔들리는 윤석열 <= 12월 5주차
https://theyouthdream.com/politics/6446317
후보교체)) [NBS여조] 398윤의 추락, 부동층의 결집 <= 12월 4주차
https://theyouthdream.com/politics/5671751
후보교체)) [방송3사여조] 제자리걸음 <= 12/20
https://theyouthdream.com/politics/5285638
후보교체)) [여조와 논평] 정권교체론은 허구다 <= 12/18
https://theyouthdream.com/politics/5008761
#1. 엔트로피 지수가 높아지고 있어.
다음주 쯤이면 카오스 상태가 될거야.
안철수와 단일화 여론조사나 홍준표를 포함한 가상대결 여론조사가 있겠지.
열심히 해보자. 경선때처럼 하면 된다.
#2. 공성전(攻城戰)을 하려면 수성군(守城軍)보다 10배의 군사가 필요하다고 했어.
미 해병대도 이오지마를 점령할 때 일본군보다 더 많은 희생을 치렀지.
다행히 겨울이라 반란군은 움츠려있다.
성 안으로 반란군에 강철비를 쏟아부어야 성주를 구할 수 있겠지.
#3. 온라인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자.
꿈붕이들 청꿈에서 열심히 노는 거 보니까 좋네. 당원게시판도 털고. ㅋㅋ
후보교체 이미지 짤 좋은 거 많던데 청꿈에다 마구 올려봐. 준표형도 좀 놀라게.
청꿈 서버가 터지면 뉴스에 대문짝만하게 나겠지. ㅎㅎ
ㅊㅊ
청꿈 서버 터트리자 !
근데 저근쓴애도 좌에 가까운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