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기술력 현실은 어느정도일까요?

한국이 그동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IT 태동과 더불어

기초학문을 상식처럼 배우던 우리나라의 교육체계 덕분입니다.

하지만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십여 년 동안 한국 내부의 기술 발전은 더뎌지고 있다고 봅니다.

현재도 한국의 거의 모든 IT 기업과 모든 창업지원 시장은

내수시장에서 수익창출에 집중하는 기술응용 서비스 에 집중하고 있으며,

기초기술 위에 더 깊고 더 광범위하게 단계적인 기술을 발전시키는 미국, 일본, 중국과 달리

기초학문에만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범용 기술을 응용하는데에 그치는 수준에 불과합니다.

특정 기업에서 아무리 전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도,

기업의 뒤에서 국가가 수많은 실질적인 기술들로 지원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현재의 특정기업처럼

10년 이상의 기술격차였던 해외기업들에게 점점 역전당하는 일이 많아지는겁니다.

저는 그 시점이 현재라고 봅니다.

솔직하게, 격하게 그리고 비약해서 말하자면

생존력이 강한 원시인을 보는 관점의 로마인들의 관점

화려한 문명과 토론이 오가는 로마인들을 바라보는 우주인들의 관점

이정도의 이야깁니다.

우리나란 어디에 정체되어 있는걸까요?

여기 있는 분들이라면

우리나라에서 누구들이 잘먹고 잘살고 있는지,

왜 발전이 없는건지 다들 아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