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에서 처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 20대 청년입니다 제 주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뽑을 후보가 없어 고민입니다.
왜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는 최고를 선택하기보다 차악을 선택해야하는 선거가 된걸까요?
정권교체 여론이 상당히 높음에도
현재 제1야당의 대선후보가 고전하고 있는 이유를 모르는걸까요?
정권교체를 희망하지만 정권교체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나라의 정상화입니다. 정권 교체 후 정치 보복, 심판을 위한 정권교체가 아닌 나라의 정상화를 위한 정권교체를 희망합니다.
이번 대선을 마치 특검의 수사팀장을 뽑듯이 정권교체만을 바라보며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습니다.
비록 제 가치관과는 다르지만 윤석열 후보가 선대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국민 통합에 앞장서고 일평생 검사출신 정치입문 1년 미만의 법조인 대선후보가 어떻게 5000만 선진국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지 잘 설명해야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뽑아줄지 말지 고민할 판국에 1일 1망언 등 이해할 수 없는 선대위 인선과 분열을 보며 희망을 잃은 느낌입니다.
왜 아직도 홍준표 의원님이 경선에서 탈락한지 절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또한 이런 형세와 후보로 대선을 진행한다면 투표하지 않거나 무효표를 던질 생각입니다.
제가 정권교체를 희망한다고 해서 절대 마음에 들지않는 후보에게 저의 첫 대선 투표권을 행사할 생각 전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