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위원장은 국가주의자, 김병준 위원장은 자유주의자로 알려져 있어 이념의 차이가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학자들 사이에서 이견은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자유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강조하는 것은 틀림이 없다. 오늘날과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선 국민들의 개인 자유권을 확대해 뛰도록 하는 게 맞다.
하지만 내가 이야기하는 자유주의는 더이상 아담 스미스 시대의 고전적 자유주의가 아니다. 신자유주의 체제 속에서 여러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고 빈부격차에 시달리지 않았나, 오늘날의 자유주의는 굳이 얘기하자면 '자유주의 2.0~4.0' 버전이다. 국가의 개입도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것이다. 복지나 사회정책면에서 국가의 역할을 대단히 중시해 심지어 '사회자유주의'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바뀌었다. 중국이 시장경제를 얼마나 강조하는가.
그렇기에 양 체제의 극단을 놓고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이미 양쪽이 서로 수렴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산주의나 사회주의는 시장 매커니즘을 활용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고 자유주의는 사회정책을 강조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김종인 위원장이나 내가 양 극단에 있는 것이 아니다"
-최근 여야에서 갑론을박이 있는 '코로나 손실보상 100조'에 대한 견해는.
"그것이야 말로 '위기관리'로 국가가 있어야 할 영역이다. 위기의 정도가 점점 심화되고 있기도 하다. 코로나로 인해 영세자영업자를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이 부채 상환유예를 하고 있다. 그만큼 어렵다는 뜻이다.
이를 그대로 두면 시장경제가 무너질 수 있다. 이런 차원에서 국가가 개입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인데 50조는 당에서 재정계획을 면밀히 검토해서 나온 것이다. 100조 이야기는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인해 코로나 사태가 쉽게 종식되지 않고 오히려 심화될 가능성이 보이니 그에 따른 준비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봐주면 좋겠다.
기본 토대는 이런 부분에 있어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 국가가 개입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선거를 위해 돈을 뿌리는 것처럼 '매표성 개입'을 해서는 안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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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래
홍준표로 후보교체하면 정권교체 즉시된다.
결국 좋은 게 좋은거지네 찢은 이러니까 항 뽑아서 교체하자 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