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경영대/ 정치외교학
사회과학/자연과학
이공계 (엔지니어링)
인문예술계
이렇게 나누는 게 맞음
우리가 생각하는 문과는 인문예술계랑 법대&경영대고
흔히 생각하는 이과는 이공계 (엔지니어링)
좀 더 넓게 잡으면 사회과학& 자연과학도 포함되는 개념
여기서 사회과학은 과마다 조금식 다르고
(통계학, 경제학, 지리학 같은 학과는 이과로 들어가고, 행정학 같은 쪽은 문과로 보는 게 타당)
굳이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은 합쳐놓은 거는
전공을 배우는 방식이나 그걸 연구하는 학자들의 성향이 대체적으로 비슷하기에 합쳐놓은 것
여기 전공자들은 대체적으로 독단 플레이가 많을 수 밖에 없고, 그룹으로 짓는 것보다 개개인의 역량이 더 중요시 됨
경영학과는 여기서 뺀 게
경영은 다른 사회과학이나 자연과학에서 쓰는 통계적 기법의 사용보다는
케이스 분석을 통한 사례 분석이 주류고
실험같은 걸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님
그래서 굳이 따지면 법대, 경영대는 인문으로 나누는 게 좀 거 맞음
반대로 경제는 우리나라에서는 비슷한 단어로 쓰이지만 실제로 영어원어는 전혀 다름
경제학은 제한된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방법을 찾는 학문이고
이에 따라 온갖 통계와 컴퓨터를 동원한 분석이 수반되어야 함
그러다 보니 개인의 역량이 엄청 강조되고
정치질의 필요성이 많이 떨어지는 학문
그러다 보니 좀 독단적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밖에
반대로 경영은 실무 위주의 기술 교육 + 케이스 분석이 주류
그래서 이공계에 끼기는 어려움 대체적으로
수학 못하는 애들이 경영대 가고
수학 좀 하고 원래 기술, 기계 관심 있는데 이공계 할 정도로 하기는 싫은 애들이 경제로 많이 빠지지
(나도 컴공하다 질려서 경제로 빠진 케이스니까)
이공계는 보통 전자공학, 화공, 기공, 바이오, 컴퓨터와 같은 쪽이 포함된 곳
여기는 그룹 프로젝트가 생각보다 많고 같이 할 것도 꽤 되는 편
이공계는 혼자 한다는 인식이 있는데
진짜 이공계는 그룹으로 하는 것도 경영대 못지 않게 많은 편
그러니까 이공계 천국인 실리콘 벨리나 현대차 그룹같은 곳에서도 어느정도의 정치질이 존재하는 거고
사화과학 & 자연과학 커뮤는 보통 독백이 많고 서로 싸우지는 않은데, 그냥 자기 말이 많고 TMI 수준으로 과잉정보가 넘쳐 흐름
들으면서 주워먹을 게 제일 많지 보통
경영/법대/정치외교 쪽이 싸움 제일 심하고 정치질 오지면서 막상 싸우는 내용이 그렇게 건설적이지도 않음, 결국 같은 내용 도돌이표
인문예술은 싸우기는 하는데 뭔가 좀 다른 내용을 가지고 다른 기준을 가지고 싸우다 보니 결론이 안 나고
이공계는 싸우다가 뭔가를 해보고 결과를 내놓는 식으로 결론이 나더라
신방과는 어디로 가야합니까
경영대와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되네요. 아무래도 통계적인 수치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이론이란 게 있고 케이스 분석 실무기술 중심이라고 하면 경영대와 제일 비슷한 거 같아요. 법대/경영/정치외교/신방 이렇게 생각해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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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