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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테마곡 : 백학(白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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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 청꿈단골

사람들은 홍준표를 모래시계 검사라고 불렀다. 

 

검사장도 검찰총장도 아니었다. 
35살의 평검사 홍준표는 서정희 치안본부 정보분실장과 전두환의 형 전기환을 구속하였고, 광주로 좌천되어가자 국제PJ파를 일망타진했다. 
1993년 슬롯머신 사건을 수사하여 업계의 대부 정덕진과 전 안기부 기조실장 엄삼탁을 구속했고, 이건개를 비릇한 현직 고검장 3명이 수사를 받아 사직했다. 
슬롯머신 수사의 절정은 6공의 황태자 박철언을 구속한 것이었다. 
박철언은 국회의원 자리를 상실하고 1년 6개월 동안 옥살이를 해야했다. 
사람들은 홍준표를 모래시계 검사라고 불렀다. 
 
젊은 법조인들 사이에서는 "판사는 이회창처럼, 검사는 홍준표처럼, 변호사는 노무현처럼 하라"는 말이 있었다. 
그래서 소위 운동권들도 홍준표를 비난하거나 비아냥거리더라도 일정한 선을 넘지는 못한다. 
이회창, 홍준표, 노무현 모두 김영삼 대통령이 정치권으로 영입했다. 
이회창은 대통령이 되지 못했고, 좌파로 건너간 노무현은 대통령이 되었으나 추락하고 말았다. 
 
자유대한민국의 법통을 이어갈 자 누구인가? 
홍준표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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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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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림
    작성자
    2021.12.04

    러시아의 시인 감자토프가 쓴 시에 프렌켈이 곡을 붙인 가요 백학(白鶴)은 2차대전에서 죽은 병사들의 영혼이 학이 되어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2차대전 전승기념일 행사 때마다 빠지지 않고 불리는 국민가요로 자리잡았죠.

  • 사림
    작성자
    2021.12.04

    홍준표 자신도 러시아와 인연이 있습니다. 홍준표가 선배 검사들을 구속기소까지 했다는 이유로 검찰 내에서 따돌림을 당히게 되었고 1994년 국가안전기획부에 파견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홍준표는 국제범죄수사지도관으로서 안기부 러시아 지부에 주재하면서 러시아 마피아에 대한 대책을 세웠고 지금도 그 프로그램 그대로 가동되고 있다고 합니다.

  • 사림
    작성자
    2021.12.04

    아래 영상은 잡음이 있어 음질이 좋지 않습니다만, 한국어 가사가 자막으로 번역되어 있어 가져와봤습니다.

     

  • 사림
    작성자
    2021.12.04

    러시아의 전승기념일 공연영상도 있네요. 푸틴과 시진핑이 나란히 앉아 감상하고 있습니다. 웅장한 공연입니다.

     

  • 카리브
    2021.12.04

    홍준표의원님 지지하면서 오년전부터 백학 이곡 엄청 좋아하게 되었고 가슴이 웅장해지면서 슬퍼지는 곡입니다

    정의로운 모래시계 검사이자 정치인으로서 늘 총대매고 26년간 희생과 헌신을 하셨지만 이해할수 없는 가시밭길만 가게 되시는 무대홍 너무너무 슬프고 허망한 심정입니다

  • 카리브
    카리브
    2021.12.04
    @카리브 님에게 보내는 답글

    [칼럼]홍준표의 험난한 복당길, 막는게 과연 온당한가?

     

    입력2021.05.11. 오후 4:08 

     

     

    정치적으로 불가피했던 탈당 과정을 고려해야

     

    김종인을 공격했을 뿐 당을 공격한 해당행위는 없어

     

    중도 이미지를 해친다는 복당반대론은 실체없는 가설일 뿐

     

    보수궤멸 윤석열은 되고

    보수수호 홍준표는 안된다니

     

    국힘에게 '시들지 않는 조화'라도 절실한 시점

     

     

    [김규완 기자]

     

    홍준표 의원(무소속)에게 대선으로 가는 길보다 당으로 돌아가는 길이 더 험난해 보인다.

     

    홍준표 의원은 10일 국민의힘으로의 복당 절차를 밟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해 탈당한지 1년 2개월 만이다.

     

    그러나, 복당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다. 주로 초선 의원들로 알려져 있다.

     

    반대자들은 홍 의원의 막말 논란 등 부정적 이미지를 이유로 들고 있다.

     

    홍준표 의원은 초선 시절부터 공격적인 언행으로 보수정당에서 보기 드문 투사 이미지를 쌓아왔다.

     

     

    여의도 주변에서는 홍 의원에 대해 직설적이고 거칠지만 소탈하며 솔직하고 꼼수를 부리지 않는 정치인이라고 평한다.

     

    홍준표 의원의 탈당은 당시 사정을 볼 때 불가피한 면이 있었다.

     

    황교안 당시 당 대표의 견제와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의 오락가락한 공천과정이 홍 의원을 당 밖으로 내몬 측면이 있다.

     

    같은 사정으로 탈당한 뒤 당선된 김태호·권성동 의원은 모두 복당이 허용됐다.

     

    탈당 경력을 문제 삼아 홍 의원의 복당만 반대하는 것은 공평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정치적 명분도 없다.

     

    홍 의원은 탈당 뒤 이 당 저 당을 오가는 철새 행적을 한 적도 없고 당 밖에서 당을 공격하는 해당 행위를 한 적이 없다.

     

    단지, 홍 의원의 입당을 허용하지 않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공격했을 뿐이다.

     

    정치인이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방해하는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당연한 정치 행위다.

     

    오히려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는 손을 내밀면서 당의 대선후보를 지낸 홍준표 의원의 복당을 막는 것은 자가당착이다.

     

    국민의힘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홍 의원의 복당으로 중도 확장에 걸림돌이 된다는 주장은 정치적 가설일 뿐이다.

     

    이는 대선 국면에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역할을 기대하는 정치적 복선으로 비친다.

     

    국민의힘 의원 101명 가운데 초선 의원은 56명이지만 홍 의원의 복당에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의원은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웅 의원 한 명에 불과하다.

     

     

    이를 정치적 실체가 있는 것처럼 과대포장해 홍 의원의 복당을 반대하는 것이 과연 정치적으로 온당한 일인지 생각해볼 일이다.

     

    국민의힘이 홍준표 의원 한 명의 복당으로 강경보수로의 회귀로 각인될 만큼 현재 홍 의원의 정치적 무게가 무거운 것도 아니다.

     

    홍준표 의원이 복당한 뒤 대선출마 등 정치적 진로는 당심과 민심의 평가를 거쳐 정해질 것이다.

     

     

     

    보수를 궤멸시킨 윤석열은 되고 그 잔해에서 대선이라는 힘든 전투를 치른 홍준표는 안된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들지 않는 조화로 사시라"는 김웅 의원의 저격은 피아를 잘못 구분한 실언이다.

     

    지금 리더십 붕괴로 헤매고 있는 국민의힘에게는 조화일지라도 어설픈 꽃 한 송이가 아쉬울 때다.

     

     

     

    홍 의원은 "국적법, 반값 아파트 법안을 통과시킬 때는 좌파라고 비난하더니 이제 와서는 당내 일부 계파에서 극우로 몰아 복당을 훼방 놓고 있다"며 "나를 강경보수로 음해해서 덕 보는 세력은 민주당뿐"이라고 적었다.

     

    이어 "굳이 말하자면 나를 '정통보수주의자'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나 극우나 극우와 동일시 하는 소위 '강경보수'는 턱도 없는 말이다"라며 "나는 국익 우선 실용주의자다. 좀 당당하게 정치하자"고 덧붙였다

  • 카리브
    사림
    작성자
    2021.12.04
    @카리브 님에게 보내는 답글

    동감합니다.

    홍준표가 막말한다고 프레임을 씌웠지만 사실은 센 말이긴 해도 막말도 아니었습니다.

    홍준표를 왕따시킨 자들은 다름아닌 욕망에 눈이 먼 위장우파들이었죠.

    영원한 보수의 비주류 홍준표...

    그 비주류가 한국에서 보수우파의 적장자입니다.

  • 사림
    카리브
    2021.12.04
    @사림 님에게 보내는 답글

    네 한마음 한뜻이어서 감사합니다 너무나 억울하게 핍박당하시는것 보고 울화통 터져서 눈물과 술과 심장 불안으로 오년 보냈는데 또 이런 상황 일어나니 포기도 안되고 잠도 설치고 폐인이 되어갑니다

  • 카리브
    사림
    작성자
    2021.12.04
    @카리브 님에게 보내는 답글

    시간이 좀 필요할 겁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로다...

  • 2Seconds
    2021.12.04

    정보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