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외할머니에겐 치매가 있어요. 주기적으로 약을 드시면서 관리를 하시지만, 엄마를 비롯한 가족들은 처음에 너무 놀랐죠.
엄마는 자기 엄마의 치매를 처음에 받아 들이지 못했는데, 의사가 해 준 말을 듣고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의사 왈,
"의술의 발달로 사람의 신체는 점점 오래 살게 되지만, 뇌를 오래 살게 하는 건 한계가 있다. 뇌가 죽어가는 걸 치매라고 보면 되는데, 예전보다 오래 사는 지금 노인들은 치매에 걸릴 수 밖에 없다. 받아들이시고 약 열심히 드시게 하시라."
라고 했다고 합니다.
유시민이 '사람은 60이 넘으면 뇌가 썩는다'며, 자기 자신이 직접 썩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 보면 의사의 말이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진지하게 생각 하건데, 60 넘은 윤석열 지지자들은 치매거나 아니면 semi 치매 상태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뇌가 정상적인 사고를 못하니, 영애님을 잡아넣은 극악무도한 놈을 지지하는 거죠. 우리가 일반적인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고, 논리적으로 그들을 설득할 수 없는 건 이미 뇌가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인 것이죠.
60이 넘어도 날카로우면서도 유연한 사고를 가진 홍준표 의원님이 그래서 더 대단한 것이고요.
3줄 요약
1. 치매는 나이 들면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것.
2. 대깨윤 할배들은 치매다.
3. 오늘은 칼퇴근을 할 것이다.
<그림 1 - 엘리트 중의 엘리트도 나이를 이기지 못하고 치매에 걸린다는 것을 보여주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