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라는 개념이,
당리당략에 불과한 차원에서 다뤄질 수 있겠구나
하는 우려가 생겼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하게 '우파라면 안보다' 생각이 들지만,
그래서 북한에 어떤 식으로 대응해야 하는가에 대해 항상 그냥 밀어붙이는 북진개념만으로 생각했었는데,
홍카께서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국익-실리 지향적인 방법으로,
헌법에 반대되지 않는 선에서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 그리고 그 방법에 대해
설득력 있게 다뤄주시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여전히 주적인 북한에 대해,
핵 관련 여러정책으로 핵균형을 강조해서
우크라이나 꼴 안 나게끔,
또 10년 전 상황과 다른 '현 상황'에 적절한...
"핵 균형"에 대해서도 소상하게 설명해주시구요.
당연하게 여겨졌던 내용들이,
'국익-실리 지향적' 관점에서 다시 조명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