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준표형 윤석열 후보 만나신다네요

지금 이대로 가다간 죽도밥도 안되고 그냥 끝날거 같아요.. ㅠ

국힘은 대통령 후보는 안보이고 자리싸움만 보이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어쩌다 한번씩 윤후보님 자살골 넣으셔서 또 까먹고.. 

윤후보님도 솔직히 본인조차도 정치 들어온지 얼마 안되었으니 정치생태와 조직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주위사람들 얘기에 그냥 쓸려 다니다보니 더더욱 상황이 안좋아지는 것 같은데 그걸 바로잡아 줄 분이 준표형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치경험 많아서 판세 잘 읽고, 국힘에 빚진거 없으니 사람쓰는데 부담이 없을테니까요. 

시간이 더 지나서 지지층이 고착화되어버리면 뒤엎기가 참 힘들거같은데 그땐 누가와서 해도 쉽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솔직히 20대 30대에서 대선이슈는 안주거리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누가되든 비슷하니 각자도생이 답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 꺼져가는 불을 살려놓지 못하면 60일정도 남았을때 부터 본격 토론하고 정책검증이니 뭐니하면 이제 까먹을 일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토론에서 상대가 쫙 치고나가면 사람들이 맞아. 이재명이 일은 잘했어. 추진력도 있고. 라고 생각하는순간 게임은 끝입니다. 

윤석열이 투박하고, 말도 잘 못하고, 평생 검찰에만 있어서 세상전반은 잘 알지 못하지만 그래도 저사람은 주위 전문가들 말을 잘 듣고 유연성은 있어보이네. 적어도 지금처럼 어설픈 신념으로 운동권 쫙 깔아서 아작내진 않겠어. 라는 스탠스를 만들어놔야 그나마 승산이 있을텐데 오늘 네이트 판에서나 나올법한 이력을 가진 조동연 떡밥도 서로 싸우느라 키우지를 못하는거보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을 보실 확률은 희박하겠지만, 크게 희망이 없어보이는데 게임체인져로써 준표형이 한발 양보해서 활약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