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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복귀 이틀 남았다" … 與 의원 40명, 선고날까지 밤샘 농성

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이 오는 4일로 예정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막판까지 '기각·각하'를 주장하며 여론전에나섰다.

조배숙·성일종·이인선·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오전 '탄핵 각하의 길 행진'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 탄핵 각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자 시작된 걷기 퍼포먼스는 이날로 20번째를 맞았다. 이날 행진에는 '한국사 1타 강사' 전한길 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도 함께했다.

조 의원은 "헌법재판소 외곽 통제가 강화돼 오늘은 평소보다 긴 여정을 떠났지만 많은 국민께서 동행해 주셨다"며 "부디 이번주 금요일 탄핵 심판 기각이라는 정의롭고 국익에 부합하는 선고가 내려지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했다.

걷기 퍼포먼스 외에도 국민의힘 의원들 40여 명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까지 밤샘 릴레이 농성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들은 그간 헌재 앞에서 1인 피켓 시위를 진행해 왔는데 선고기일이 임박한 만큼 밤샘 시위를 통해 탄핵 기각·각하 분위기를 고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헌재 앞에서 24시간 릴레이 시위를 한 차례 진행했다. 시위에 참여한 의원 측 관계자는 "지난번과 같이 평화롭게 진행될 예정"이라며 "야당처럼 시위 형태나 발언이 더 과격해지거나 과감해지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7시를 기점으로 시작된 밤샘 릴레이 시위에는 김정재·구자근·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헌재 앞 경찰 통제로 인해 '진공 상태'가 됨에 따라 안국역, 종로 일대를 돌아다니며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탄핵 정국의 종착지를 목전에 둔 만큼 국민의힘은 장외 여론전에 그치지 않고 국회 내에서도 탄핵 기각·각하 목소리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각자 기자회견을 통해 마지막 투쟁을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총력 투쟁에 나선 의원들과 달리 조용히 상황을 관망하고 있는 지도부에 대해선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나 의원은 "지도부도 마음은 같다고 생각한다. 정치적 의사 표시를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라면서도 "정치적 의사 표시에 있어 좀 더 우리 당이 합일된 모습을 보이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목소리에도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장에서 애를 쓰고 있는 의원들의 수고에 대해서는 감사드리고 인정하고 있다"면서도 "당 지도부는 차분하게 헌재의 심판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4/02/202504020017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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