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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재명, '천안함 폭침' 음모론 치부 인사 줄영입하고 … '서해수호 날 기념식' 참석

뉴데일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8일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 민주당 당대표 취임 후 이 행사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던 것은 물론, 천안함 음모론을 거론한 인사들도 영입한 이 대표의 참석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정치적 행보라는 지적이 나온다.민주당 관계자는 27일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내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실 예정"이라며 "정부 행사라 인원이 얼마나 들어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 대표는 간다"고 했다.2022년 8월 민주당 대표에 취임한 이 대표는 2023년, 2024년 3월에 있었던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불참했다. 오는 28일 오전 10시 대전 현충원에서 개최되는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 당대표 자격으로 처음 참석한다.서해수호의날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2002년)과 천안함 피격(2010년), 연평도 포격전(2010년)으로 희생된 서해 수호 55영웅과 참전 장병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날이다. 2016년부터 정부기념일로 지정돼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에 열린다.이번 기념식에는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 영원히 기억될 이름들'이라는 주제로 전사자 유족과 참전 장병 및 부대원 등이 참석한다.정치권에서는 안보 우클릭을 노린 이 대표가 조기 대선 가능성을 구상하고 이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국민의힘의 한 중진 의원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이 대표가 자기의 선거가 닥칠 것 같으니 표심을 잡기 위해 참석하는 것"이라며 "당내 천안함 음모론자들을 직접 영입한 이 대표가 정확한 입장과 사과를 내놔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실제로 민주당은 천안함 피격 사건 등에 대해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다.이 대표는 2014년 11월 천안함이 잠수함과 출돌했다는 연구 논문이 나왔다는 뉴스 기사를 트위터에 공유했다가 음모론에 동조한다는 비판을 받았다.현재 민주당 소속 의원 중에는 천안함이 북한의 공격이 아닌 '선체 결함설'을 주장한 인사도 있다. 박선원 의원이 대표적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박 의원을 '총선 4호 인재'로 직접 영입했다.또 노종면 민주당 의원은 "천안함 폭침을 말하는 언론은 모두 가짜"라고 했다. 노 의원도 이 대표가 지난해 2월 총선을 앞두고 데려온 '영입 인재'다.당시 천안함장이던 최원일 전 함장을 비난한 인사들도 있다. 권칠승 민주당 의원은 "부하를 다 죽이고 무슨 낯짝으로"라고 말했고,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군인이라면 경계 실패에 대한 책임도 있다"고 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3/27/202503270018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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