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표형을 오랫동안 쭉 지켜 보신 분은 잘 아시겠지만 홍준표는 철저한 현실주의자입니다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하시니까 당연한 귀결이겠지요
실제로 준표형 스스로도 자신은 현실주의자라고 말씀 하신 적이 있습니다
이번 연금개혁도 그렇습니다
준표형은 이번 여야 합의 연금개혁이 아주 잘 된것으로 생각하신다는 것도 아니고
찬성하신다는 것도 아닙니다
"그동안 여야가 진영논리로 사사건건 얼마나 극한대결을 했냐?
모처럼 여야합의로 통과된 것이지 않냐?
그러니 일단 여야 합의 정신을 존중하자!!!
이왕 여야 합의로 통과 된것이니 이제는 어쩔수 없이 현실로 받아 들이고
그 다음 대책을 모색해보자"는 취지입니다
그래서 "이왕 여야 합의로 모수개혁을 했으니 이제는 구조개혁으로 국민연금 개혁을 완수하는 것이
좋겠다" 는 지극히 합리적이고 건설적이며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신 것 뿐입니다
준표형 자신이 한창 먹을 나이인 중고등학교 시절 너무도 가난하여 점심을 수돗물 배를 채우고
고려대학 학창시절에는 등록금과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대학 생활을 즐기지도 못하고
과외 아르바이트를 하며 정말 처절한 청년시절을 보내신 분입니다
결혼을 하고도 내집이 없어서 삭월세나 전세집을 전전했어요
이런 준표형이 어떻게 젊은사람들의 어려움을 헤아리지 못하겠습니까!!!
배 고파 본 사람이 배고픈 사람들의 심정을 잘 안다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사물을 꿰뚫어보는 통찰력과 미래에 대한 혜안이 탁월한 준표형의 깊은 뜻을 이해하고 더이상의
오해와 논란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적극 동의합니다
그래서 홍카지지는 계속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오해받고 어려울 때 응원해드리고 지지해드리는 것이 진정한 지지자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7년 탄핵 대선 대구서문시장 출정식 연설에서 준표형의 천형과도 같은 가난과 역경
그리고 고통스러웠던 인생스토리를 듣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자기 아버지도 홍준표 아버지와 같은 경비였고 정말 찢어지게 가난했지만
홍준표는 우리집 보다 훨씬더 가난했구나 하는 말까지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