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석방 다음날 삼청동 안가 아닌 지구병원서 건강검진"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삼청동 안가를 방문했다'는 주장에 대해 "허위 주장"이라고 13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은 당시 삼청동 지구병원에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으러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석방 이후 관저에서 헌재의 결정을 차분하게 기다리고 있다"며 "그럼에도 최근 대통령실 내부 전언을 빙자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와 같은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은 "윤 대통령이 석방 된 다음날인 지난 9일 삼청동 안가에 방문했다. 내란 세력들이 헌재의 탄핵 선고를 앞두고 뭔가를 의논하기 위해 안가에 모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