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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경제위원장 "1분기 美GDP 역성장할 수도" … "2분기엔 비상할 것" 자신

뉴데일리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10일(현지시각) 올해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일시적으로 '마이너스(-)'를 나타낼 가능성을 인정했다

미국의 경제 성장률을 전망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GDP now(나우)가 올해 1분기 미국 경제의 역성장을 전망한 것에 수긍한 것이다.

해셋 위원장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경제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지만 (1분기) GDP 감소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도 "이는 매우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셋 위원장은 GDP 나우의 1분기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해 "1분기 전망치가 마이너스를 보인 것은 바이든 대통령의 유산이며 그중 많은 부분은 무역 적자의 큰 증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미국의 GDP가 뒷걸음질친다면 이는 전임 행정부의 잘못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그는 이어 "앞으로 경제가 매우 강세를 보일 만한 이유가 많다"면서 "1분기엔 플러스 영역에 근접할 것이고, 2분기 감세 정책의 현실을 모두가 알게 되면서 급격하게 비상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관련해서는 "무역 정책 불확실성이 4월 초에는 해결될 것"이라면서 "불확실성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정책이 이미 미국에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헤셋 위원장의 이날 발언은 시장의 경기 침체 우려를 진정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방영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침체를 감수하고서라도 관세 정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발언 이후 첫 거래일인 10일 뉴욕증시는 급락세를 나타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3/11/20250311000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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