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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평산책방, 尹 석방날 "뜻밖의 행운" 글 썼다 삭제 … '눈치 없다' 뭇매

뉴데일리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사저에서 운영하는 '평산책방'이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날 "뜻밖의 행운"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평산책방은 지난 8일 공식 SNS에 '1만 번째 책 친구의 책방 방문 환영'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에는 "뜻밖의 행운은 어떤 사람에게 오는 걸까요. 뜻밖의 기쁨은 어떤 사람에게 오는 걸까요. 뭐든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오지 않을까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8일은 윤 대통령이 법원으로부터 구속 취소 결정을 받고 구치소에서 석방된 날이다.

그러자 야당 지지자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지지자들은 해당 글에 대해 "눈치 없다" "정말 속 편해 보인다" "내란수괴가 풀려난 거 아느냐" "지지했던 과거가 원망스럽다. 왜 이렇게 한가하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게시글은 몇 시간 만에 삭제됐다. 평산책방 측에서 지지자들의 반응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15일 체포된 이후 52일 만에 구치소에서 석방됐다. 윤 대통령은 "그간 추운 날씨에도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국민, 우리 미래 세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에 따라 공직자로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다가 고초를 겪고 계신 분들도 있다. 조속한 석방과 건강을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3/10/20250310001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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