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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전 호암재단 이사장 "(재)대한민국역사와미래, 美 헤리티지처럼 '우파 싱크탱크'로 키워낼 것"

뉴데일리

한국의 대표적 지성(知性)이자 국가 원로인 손병두 전 호암재단 이사장이 본인이 이끌고 있는 '대한민국역사와미래재단'을 미국의 '헤리티지재단(The Heritage Foundation)'처럼 나라 발전을 뒷받침하고 미래 세대를 키우는 '우파 싱크탱크(Think Tank)'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뒤를 이어 지난해 9월부터 (재)대한민국역사와미래를 이끌고 있는 손병두 재단 이사장은 6일 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애국심은커녕 국가관이나 역사관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분들이 '우파'를 자처하며 정치를 하는 게 오늘날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며 "적어도 자유대한민국을 이끄는 정치인이라면 노선이 분명하고, 이념이 통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이사장은 "그런 지도자를 많이 길러내면 나라가 바뀔 것이라는 게 저를 비롯한 90여 명의 재단 인사들 신념"이라며 "따라서 보수 우파를 지향하는 지성인들이 인재풀을 형성해 여러 정책 현안을 개발·제안하는 것은 물론, 제대로 된 역사·헌법관과 애국심을 지닌 젊은이들을 양성하는 역할을 우리 재단이 해야 한다는 것에 중지가 모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헤리티지재단'을 모델로 삼아 지속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행동하는 싱크탱크'이자 '인큐베이팅 기관'으로 대한민국역사와미래를 업그레이드하겠다"며 "특히 '역사·미래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미래 세대를 키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손 이사장은 "대한민국역사와미래의 새 출발을 알리는 일종의 킥오프 행사로, '역사와 미래 후원의 밤'을 기획했다"며 "부디 후대들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물려 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가 우파 싱크탱크이자 미래세대 양성기관으로 거듭남을 알리는 이 행사는 오는 4월 10일 앰배서더서울 풀만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전임 이사장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축사로 막을 여는 이날 행사에서는 김진형 KAIST 명예교수가 'AI가 가져올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이민원 역사아카데미 원장(대한민국사연구소 소장)과 정진택 미래아카데미 원장(전 고려대 총장)이 아카데미 운영 계획과 비전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영화계의 거장, 이장호 감독이 특별 강연자로 참석해 '하보우만 제작을 통한 이승만과 박정희의 재조명'이란 주제로 대한민국의 올바른 역사 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3/06/20250306003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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