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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되면 헌법재판소는 가루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6일 오후 경찰에 신변보호를 다시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씨는 이날 오후 3시20분께 '대통령님께 드리는 편지' 낭독을 위한 서울구치소 일정을 끝낸 뒤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헌재에서 탄핵 심판이 선고될 때까지 집회에 계속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탄핵 심판이 기각 혹은 각하된다면 거기서 (집회 참여를) 멈추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끝까지 갈 것"이라며 "신변보호 조치도 오늘 오후 다시 신청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달 초 가정의 반대, 신변 위협 등을 이유로 3월1일까지만 집회에 참여하겠다는 전씨 입장에 따라 지난 5일 신변보호 조치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다가오면서 전씨는 탄핵 심판 선고 때까지 윤 대통령 지지에 힘을 보태려는 의지를 내비친 셈이다.
전씨는 서울 여의도, 대구, 광주 등 전국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며 탄핵 반대 목소리를 높여왔다.
한편 전씨는 이날 오후 2시 윤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앞에서 '대통령님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3/06/202503060028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