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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37%,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34%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실시한 결과 정당 지지율은 이같이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진보당 1%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태도 유보층은 17%다.
일주일 전 조사(2월 2주차)와 비교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변동이 없었고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60%, 대전·세종·충청 44%, 서울 40%, 부산·울산·경남 39% 등 순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은 광주·전라 62%, 인천·경기 37%에서 선전했다.
연령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70세 이상(59%), 60대(48%), 30대(35%), 18~29세(31%)에서, 민주당은 40대(52%), 50대(41%)에서 앞섰다.
이념 성향별로는 민주당은 진보층에서 68%, 국민의힘은 보수층에서 71%의 지지율을 얻었다. 중도층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각각 25%, 35%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원한다는 응답은 49%, '정권 재창출'을 원한다는 응답은 40%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 대비 두 응답 모두 1%포인트 감소했다.
'올해 대선이 치러지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민주당 후보'는 37%로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줄었고 '국민의힘 후보'는 34%로 1%포인트 줄었다. 투표할 정당 후보가 없다고 하거나 '모름·무응답'으로 답한 비율은 23%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9.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2/20/202502200022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