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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북한, 쿠르스크서 대규모 공격 재개 … 우크라 반격에 수백명 사상"

뉴데일리

러시아군과 북한군이 합세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서 대규모 공격을 가했다고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8일(현지시간) 우크라인스카 푸라우다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군과 북한군이 쿠르스크주에서 공격을 개시했다. 공격이 일어난 구체적 시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매체는 우크라이나군 제47 기계화여단 '마구라'를 필두로 러시아군의 공격을 방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군과 북한군은 전술차량을 주로 사용했던 기존 전략과 달리 이번 전투에서 보병을 집중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군대의 보병들이 여러 방면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공격해온 것이다.

이에 우크라이나군은 브래들리 전차, 집속탄 등을 이용해 반격에 나섰고 러시아군과 북한군 사상자는 최소 300명에서 최대 1000명가량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7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쿠르스크 지역에 새로운 공격이 있었다"며 "그들(러시아군)이 다시 북한군을 데려왔고 러시아와 북한 군인 수백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약 1만1000명 규모의 병력을 러시아에 투입했다. 그러나 지난달 중순부터 자취를 감춘 북한군이 다시 쿠르스크 전선에서 활동을 개시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매체가 보도한 이번 교전이 젤렌스키 대통령이 언급한 것과 같은 교전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2/10/202502100001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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