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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딥시크' 접속 차단 … "보안상 우려"

뉴데일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6일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불거진 중국산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 AI' 접근을 차단했다.

공수처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공수처는 오늘 오후 2시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외교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접속을 차단한 데 이어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일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경찰청 등이 업무용 PC를 이용해 딥시크 AI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딥시크 AI는 사용자의 키보드 입력 패턴이나 리듬 등을 전방위적으로 수집해 중국 내 서버에 저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보안상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호주와 일본, 대만은 정부 기관에서 딥시크 AI 사용을 금지했다. 이탈리아는 앱스토어에서 딥시크 AI 다운로드를 차단했다. 미국 텍사스주도 주 정부 소속 기기에서 딥시크 AI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민간 영역에서도 딥시크 사용 금지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오픈AI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발표한 카카오는 최근 '딥시크의 사내 업무 목적 이용을 금지한다'고 사내에 공지했다. LG유플러스도 전날 딥시크 사용 금지에 대한 정보보안 안내문을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전 기술을 다루는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일 사내 업무망에 '중국 AI 서비스 딥시크 사용 금지'라는 제목의 공문을 게시했다. 한수원은 이전부터 원전 관련 보안을 위해 챗GPT를 업무 용도로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왔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2/06/20250206003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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