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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대행 "유류세 한시인하 조치 4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

뉴데일리

정부는 이달 말 종료되는 수송용 유류세 한시인하 조치를 4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고 "2월 말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조치를 4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해 유류비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2월 말까지 유지할 예정이던 수송용 유류에 대한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를 4월 30일까지 연장한다. 인하율은 휘발유 15%,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부탄은 23%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조치 연장으로 휘발유의 유류세는 인하 전 기준 리터당 820원에서 698원으로 낮아진다. 경유는 581원에서 448원으로, 부탄은 203원에서 156원으로 떨어진다.

정부는 국제유가가 급등한 2021년 11월부터 유류세 한시적 인하에 나선 이후 5년째 연장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최 권한대행은 또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2~3월중 농수산물 할인지원에 300억원을 추가 투입하고 과일·채소 할당관세 물량 37만t도 신속히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격이 높은 배추·무는 정부 가용물량 등을 활용해 매일 200t 이상을 도매시장에 공급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최 권한대행은 "3월 동행축제를 계기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해 소비자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 기반을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최 권한대행은 "최근 우리경제는 어느 때보다 높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가운데 내수 부진이 이어지고 수출도 주춤하는 등경기 하방위험이 확대되고 있다"며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을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매주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어 '1분기 민생·경제 대응플랜'을 실행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2/06/20250206003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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