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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상자산 차르 첫 기자회견 "먹을 것 없었다" … 코인 하락장

뉴데일리

4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색스 백악관 가상자산 및 인공지능(AI) 차르 특별고문의 첫 기자회견에서 '코인 규제' 발언이 주를 이루면서 가상자산 가격이 일제히 급락했다. 회견에서는 국부펀드 전략준비자산에서 가상화폐를 제외할 것임을 시사하는 발언도 나왔다.

시장에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정부의 친(親) 가상자산 정책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오히려 규제 관련 구상이 대두됐다.

이날 색스 특별고문은 재무부, 법무부, 상무부 장관 등 주요 행정부 인사로 구성된 가상자산 행정기관 태스크포스(TF) 설립 소식을 밝혔다.

또한 향후 가상자산의 발행과 운영을 규율하는 연방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정부의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여부에 대해서는 "백악관 실무 그룹이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아울러 "국부펀드는 별개"라고 덧붙여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설립을 지시한 국부펀드에 가상자산은 제외될 것을 시사했다.

미·중 관세전쟁이 본격화하면서 떨어지던 가상화폐 가격은 이날 회견 결과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7시 9분 기준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오전 9시 대비 1.46% 하락한 1억518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5.85%), 솔라나(-4.44%), 테더(0.51%)도 하락을 면치 못 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2/06/20250206000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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