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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팔란티어, 실적도 주가도 '쑥' … 고객사엔 "中딥시크 쓰지 마" 경고

뉴데일리

지난해 미국 증시에서 최고 수익률을 올린 미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의 주가가 또 심상치 않은 오름세를 보였다. 기대 이상의 실적 전망이 발표된 덕이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8억275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치를 밝혔다. 시장의 평균 예상치 7억7590달러를 뛰어넘은 수치다.

실적 전망 발표 후 팔란티어의 주가는 뉴욕 주식시장 시간외 거래에서 23% 이상 올랐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는 "AI 소프트웨어 수요의 유기적 성장 덕분"이라고 높은 전망치에 대해 자평했다.

한편 국가 보안과 관련한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 팔란티어의 라이언 테일러 최고수익책임자(CRO)는 중국 딥시크의 AI에 대한 경고를 내놨다. 보안과 안정성 측면에 대한 우려로 풀이된다.

그는 "우리는 딥시크를 강력히 피하라고 권장한다"며 미국 정부와 거래하는 어느 누구도 이를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계의 뜻을 밝혔다. 또 민간 고객 역시 딥시크 AI 모델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팔란티어의 지난해 4분기 미국 정부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다. 미국 민간 부문 매출은 64% 급증했다.

지난 2022년 오픈AI의 생성형 AI 모델 '챗GPT' 출시 이후 AI 붐의 주요 수혜 기업으로 떠오른 팔란티어는 지난해 주가 340% 급등을 기록하며 나스닥 100지수에 편입됐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2/04/20250204002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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