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3일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의 경호처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호처 내 '강경파'로 불리는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지난달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4일 두 사람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반려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2/03/202502030013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