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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인플루언서도 취재 허용" … 하루 만에 7400명 신청

뉴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 등 뉴미디어에 백악관 출입·브리핑 취재의 문호를 개방하기로 하자 하루 만에 7400명 이상이 출입증 발급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의 2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출입·브리핑 취재를 위해 출입증 발급을 신청한 인원은 7400명 이상이다.

가장 먼저 출입 신청을 한 것은 온라인 매체인 악시오스와 브레이트바트였다. 악시오스와 브레이트바트는 전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의 언론 브리핑에서도 첫 번째 질문권을 얻었다.

앞서 레빗 대변인은 "백악관은 수정헌법 제1조(언론 및 출판의 자유)를 강하게 믿는다"며 "뉴미디어를 포함해 그동안 백악관에서 기자석을 갖지 못했던 매체에도 브리핑실을 개방하겠다. 모든 언론인의 백악관 출입 신청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맞게 백악관을 조정하는 일은 필수적”이라면서 “젊은 세대는 전통적인 텔레비전과 신문이 아닌 팟캐스트와 블로그, 소셜미디어 등 독립 매체로부터 뉴스를 소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30세 미만 성인 중 거의 40%가 인플루언서를 통해 시사 및 정치 뉴스를 접하고 있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민주당도 전당대회 취재에 2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했으며, NBC는 파리올림픽 보도를 위해 수십명의 인플루언서에게 기자증을 부여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팟캐스터와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1/31/20250131000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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