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도 국정농단 때랑은 상황이 다른게
그 당시에는 김문수가 김부겸한테 지면서 대권에서 나가리되고
김무성이 20대 총선에서 패배하고 당대표 사퇴하면서 나가리되고
김태호도 국회의원 낙선할까봐 발 빼고 유승민은 지금처럼 거론되던 때는 아니었고
반기문도 지하철표를 뽑는데 지폐도 못 넣어서 나가리 되어버리고
그러다가 경남지사로 가 있던 시장님이 나서신거지. 그 때 경선한 김진태나 김관용 전 경북지사나
그런 사람들이 대권 근처라도 가봤냐?
하지만 그 때 민주당은 문재인, 이재명, 안희정, 박원순까지 4명의 거물급 대권주자가 있었고
또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5%를 찍었다.
물론 이건 윤석열이 탄핵이 된다는 가정 하에 하는 이야기인데
지금은 17년과 다른 이유가
일단 민주당은 그동안에 안희정이 나가리 되고 박원순은 스스로 떠나고
이낙연 전 총리나 김부겸 전 총리 이런 사람이 대권주자로 분류 조금 되긴 했지만
김부겸은 정계은퇴, 이낙연은 사실상 나가리 되어서 이제 이재명 사당이 되어버렸고
이재명에 대한 지지만큼 역대급으로 비호감도도 높은 상황이고
지난 21년 국힘 경선 때 시장님 말씀처럼 당내 후보 경선 자체도 시너지 효과가 있는데
이재명으로 사실상 반 추대하는 것 마냥 김경수 나와도 어차피 이재명이 후보 될 것 같으면
민주당 경선은 시너지 효과 전혀 없을 거다.
그에 반해 국힘은 17년에 탄핵 직전에도 한자리수 지지율을 기록하던 것과 다르게 최근에는 몇몇개
여론조사를 제외하고는 민주당에게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있고 17년에 나올 사람이 없어서 시장님이 나서신 것과는 대조되게 시장님 뿐 아니라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한동훈, 유승민, 안철수 등이 거론이 되고 있고 21년 때 마냥 경선이 흥행하면 시너지 효과 톡톡히 볼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대선 토론 당시에도 17년도에는 안철수, 심상정 등이 홍 시장님과 대화를 안하겠다면서 돼지xx제 이야기를 했지만 지금 2025년 이 시점에서 그것을 이야기하기에는 이미 팩트가 다 밝혀졌고 이미 우려먹은 네거티브라서 이용하기가 힘들고 홍 시장님은 여유롭게 이재명을 상대하실수 있지 않을까 싶다.
김문수는 이재명에게서 도지사 김문숩니다와 나 국회의원 3번했어, 코로나 불법 시위등으로 공격을 당할 거리가 많고 오세훈도 왜 과거에 서울 시장직을 사퇴하였느냐는 식으로 공격 당하면 할 말이 없어짐.
원희룡은 제주지사 때 실책이 너무 많아서 안되고 유승민은 박근혜는 물론 보수정당 통수를 친 사람이라서 대권에 나와도 보수결집이 안되고 한동훈도 그런 의미에서는 유승민과 같은 처지라고 봄.
한동훈 쪽 지지자들이나 홍 시장님 내지 오세훈 시장을 반대하는 쪽에서 명태균을 자꾸 들먹거리는데 그것도 명태균과 강혜경 쪽에서 구체적인 증거도 없이 그런 것을 가지고 있는 것 마냥 뿌리고 다니는데 그런 식이면 나도 재산이 100억이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거 아닌가? 과거에 문재인이 금괴를 100톤 가지고 있었다거나 광우병 사태나 사드가 문제가 있다 하는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보여짐.
여튼 쭉 지켜보자. 홍 시장님이 대통령까지 되시는 것에 대해서는 홍 시장님과 정장수 부시장님 이하 홍 시장님을 따르는 정치인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드리고 우리도 적극적으로 입당을 해서 시장님을 진실되게 밀어드리면 하늘문을 열어제치고 하늘 꼭대기로 오를수 있겠지만, 이재명이 대통령이 안된다는 사실만큼은 확실한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