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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민주당, 나라 망하도록 하겠다는 뜻인가 … 국민들 바보 아냐"

뉴데일리

최근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가 거야(巨野)의 연이은 탄핵 시도를 비판하고 나섰다.

전씨는 28일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민주당이 정부 인사들에 대해서 29번이나 탄핵했다는 걸 많은 사람들이 이번에 알게 됐을 것"이라며 "국민들이 바보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감사원장·중앙지검장·방송통신위원장의 연이은 탄핵을 거론하고 "그 뒤에도 대통령을 탄핵하고, 한덕수 권한대행까지 탄핵했다"며 "지금은 대행의 대행까지 자기 말 안 들으면 탄핵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그걸 보면서 '이건 뭐지? 그럼 국가는 누가 운영하라는 건가? 민주당은 나라가 망하도록 하겠다는 뜻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전씨는 "비상계엄 이후 대통령 지지율이 10%대로 내려갔는데, 지금은 50%까지 갔다는 여론조사도 나왔다"며 "국민들이 '실체'를 알아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이 왜 그랬는지는 그 배경을 알아버렸다는 것"이라며 "예산안을 올릴 때 각 부처에서 근거를 가지고 얼마나 신중하게 하겠나. 그런데 야당에서 별다른 이유도 없이 일방적으로 삭감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건 정부가 일을 못 하게 완전히 행정부를 마비시키는 거다. 국회의원처럼 대통령도 국민이 일하라고 뽑았다"며 "그런데 대통령실 특활비가 0원이라는 것은 일하지 말라는 거 아니냐. 국민에 대한 도전이다"라고 강조했다.

전씨는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 및 체포 과정에 대해선 "내란 범죄는 경찰만 수사하도록 돼 있는데,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가 나섰다"며 "공수처가 직권남용을 수사하다가, 내란도 수사할 수 있다고 우기는데 도무지 납득이 안 된다"고 밝혔다.

또 "체포 과정도 문제다. 대통령 관저는 경호처 허락 없이는 출입할 수가 없다. 비상계엄 때 국회(본청)에 투입된 병력에 280여 명인데, 경찰이 대통령 한 명 잡으려고 1000명도 넘게 동원했다"며 "이 광경이 전 세계에 다 보도됐다. 국격을 무너뜨리고 대통령을 망신 주기 위한 의도 아닌가. 이게 오히려 내란이라고 생각하는 국민들도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전씨는 "26년간 2030세대를 가르쳐왔다. 그들의 앞날을 위해서라도 참을 수가 없었다"며 탄핵 반대 집회에 나온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좋아서 이러는 게 아니다. 지금은 나라에 대통령도 없고 국무총리도 없지 않나.국민들이 불안해서 살겠나. '이건 아니다' 싶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전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한민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했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선관위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영상에서 전씨는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 대통령은 선거에서 당선된 사람임에도 왜 선관위 문제에 대해 나서게 됐을까 의구심이 들어 많은 자료를 찾아봤다"며 "보면 볼수록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했다.

이어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 기관인 선관위가 감사원의 감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고 북한의 사이버 테러와 해킹 의혹을 살펴보고자 하는 국가정보원 조사에도 비협조적이었다"며 "감시받지 않는 절대 권력은 부패하기 마련"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약 35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씨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역시 19일 57만 명 수준에서 약 열흘이 지난 현재 95만 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1/28/2025012800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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