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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통령 안가' 압수수색 재시도 … CCTV 자료 확보 목적

뉴데일리

경찰이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 안전가옥(안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이날 오전 1시35분께 언론 공지를 통해 "특수단 수사관이 삼청동 안가 내·외부 CCTV 자료확보를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특수단은 지난달 27일에도 삼청동 안가 CCTV 자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경호처가 '군사상·공무상 기밀지역'이라는 이유로 거부해 실패한 바 있다. 특수단측은 "압수수색 영장은 새로 발부받은 것이 아니고 지난번에 발부받아 둔 영장의 집행기한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은 비상계엄 선포 3시간 전인 지난달 3일 오후 7시께 삼청동 안가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계엄 관련 지시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계엄이 해제된 지난달 4일에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 이완규 법제처장 등이 안가에서 윤 대통령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단은 안가 CCTV의 서버가 위치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내 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안가 CCTV를 확보해 비상계엄 전후로 안가에 드나든 인물을 확인하고 윤 대통령에게 어떤 지시를 받았는 지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1/20/202501200023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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