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 통합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대구시의회 통과
계엄 사태에 향후 동력은 불투명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대구경북(TK) 행정통합 추진을 위한 동의안이 대구시의회 문턱을 넘었다. 시의회에 이어 경북도의회 동의까지 거치면 중앙정부와의 협의 및 입법 절차가 본격화된다.
대구시의회는 12일 제313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대구시가 제출한 '대구시와 경북도 통합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동의안)에 대해 찬성 의견으로 통과시켰다. 찬반 의견을 묻는 투표 결과 재석 위원 32명 중 찬성 31표, 반대 1표로 동의안이 가결됐다.
시는 도의회 동의안이 의결되는 대로 국회에 특별법을 발의해 내년 상반기까지 제정할 계획이다.
다만 계엄 사태로 인해 행정통합의 주무부처 수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8일 자진 사퇴하면서 향후 중앙정부와의 협의가 난항에 빠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게 됐다.
또한 탄핵 정국으로 인해 국회 일정도 대구시와 경북도의 로드맵대로 진행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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