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 이후 박살난 지지율 속에서 기꺼히 대선후보로 뛰어주셔서 이 당의 몰락을 막아주셨고, 지난 대선후보 경선에서도 민심은 홍시장님이었는데 당심에 있어서 특정 교회의 개입 등등 시끄러운 말들이 많았음에도 겸허히 결과 수용하시고 대선 후보 지지해주셨고, 대구 시정 이끄시면서도 당 내에서 "대구나 신경써라"하는 모욕적 언사도 다 참아가시면서 이 당이 안정적으로 존립하도록 도우셨는데
해달라는거 다 해줬는데 비상 계엄으로 당 박살내고, 탄핵 반대해서 또 당 박살내고, 이 시국에도 막말로 당을 계속 박살내고있는데
홍시장님보고 "지금 이 당이 위기이니 당의 원로로서 도와달라" 하는건 염치가 없어도 너무도 없는거죠. 만약에 또 홍시장님이 겨우 겨우 당을 살려놓으신들 또 저들이 말썽 안부리라는 확신이 있나요?
홍시장님 하실만큼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이제 홍시장님보고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그만해야합니다. 남은 정치 하시는 기간 동안은 홍시장님께서 하시고 싶으신대로 하시게 두는게 예의라봅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도 감싸시면 윤석열하고 진짜 공멸하실 수도 있음.
저도 그리봅니다. 홍시장님이 지난 대선 이후 정치 활동 하시면서 부끄러운 일 하신 것이 없는데 왜 중앙 정치의 부끄러운 책임을 같이 져야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