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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 음주운전 직격한 與 … "차도, 돈도 주면 경제공동체 아닌가"

뉴데일리

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음주운전은 살인 행위'라고 발언한 것을 거론하며 문 전 대통령의 딸인 다혜 씨의 음주운전을 비판하고 나섰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7일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좌파 진영에 있는 분들의 가장 치명적인 사생활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자신들은 도덕을 지키고 법을 지키고 잘 사는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문 전 대통령의) 따님은 검찰 수사를 핑계 대며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는가"라고 질타했다.

이어 "혈중알코올농도 0.13%이면 소주를 한 2병 정도 마시고 곧바로 운전한 게 아닌가 생각된다. 행인까지 칠 수도 있었다고 하니 그 정도가 굉장히 심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일각에서는 김정숙 여사가 따님 다혜 씨한테 송금한 것을 두고 경제적 공동체다 이런 주장을 한다"며 "(김 여사가 다혜 씨에게) 차도 넘겨주고 돈도 송금해 주는 거 보면 그것도 경제공동체 아닌가 생각한다"고 소리 높였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 재임 중에 온 국민을 끌고 왼쪽으로 끌고 가느라 우리나라 전체를 망가뜨리지 않았나. 따님도 오른쪽으로 가야 할 차선에서 좌회전까지 하고 있다"며 "좌파 진영에 속한 사람들이 나라를 망친 죄업을 돌아보고 오늘부터 음주운전하지 마라"고 직격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극렬 지지자들은 검찰이 괴롭힌 탓이라는 말을 하고 있다"며 "이 꽉 깨물고 굳이 이해해 보려고 한다면 검찰 수사를 앞두고 술은 마실 수 있다. 그렇다고 음주운전까지 변명이 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이 대통령 당시에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니라 살인 행위'라고 말한 적 있다. 그 말을 국민이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다혜 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51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충돌했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다혜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10/07/20241007000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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