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윤정부 외교를 옹호하는 글이 아닙니다. 결과적으로 날리면도 기시다도 돌아온것은 찬밥보다 더한 무시였으니 말입니다.
슈트레제만은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 총리이자 외교부장관으로 1차대전에 패배한 독일의 외교 현실을 바로잡으려 노력한 인물로, 실제로 화폐가 장난감이던 현실의 원인인 막대한 전쟁배상금을 삭감하고 다시 국제연맹에 가입했으며 패전국 딱지를 벗는데 일정부분 성공한 인물입니다.
하지만 당시 독일인들에 시원한 건 슈트레제만의 외교성과가 아니라 괴벨스의 독설이었습니다.
결국 슈트레제만은 자기 당내에서조차 비토당하고 총리직을 사퇴해야 했고, 뇌졸중으로 사망을 합니다. 그 다음은 알다시피 3년도 안돼 히틀러 천하가 됩니다.
윤통을 슈트레제만에 비하기엔 한없이 모자라지만, 괴벨스의 답없는 독설,증오보단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