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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부업이냐" … '사격황제' 진종오, 올림픽 특별 해설에 악플 세례

뉴데일리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종목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선 '사격 황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을 향한 원색적인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세비를 받는 현역 의원의 해설 활동이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이에 진 의원은 '국내에서 진행한 무보수 해설'이라고 반박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진 의원은 전날 SBS 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 결승전 중계방송에서 해설을 진행했다. 그는 현역 시절 해당 종목 등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던 만큼, 경기 운영 방식이나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심리를 상세히 설명했다.

자신이 선수 시절 경험한 내용 등을 바탕으로 경기를 분석하며 선수들을 향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방송 후 친야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국회가 전쟁 중인데 정치가 부업이냐", "국회 버리고 중계하러 갔냐", "국회의원이 시간이 많은가 보다"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한 게시판에는 "저 XX 때문에 옴 붙어서 메달 못 딴다", "하는 짓이 참" 등의 욕설 섞인 반응도 이어졌다.

그러자 진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거짓 프레임"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거짓 프레임을 짜서 선동하고 아주 저질스럽게도 개인의 인격을 묵살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그들"이라며 "파리에 대한의 총성과 시원하게 꽂힌 과녁의 올림픽 영웅들을 격려하기는커녕,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상세한 중계 해설을 두고 여야 대립에 처한 작금의 현실에 오버랩을 씌우는 대한민국 국민 아닌 그들은 무엇이냐"고 쏘아붙였다.

이어 "정권 불복의 탄핵 형국을 조장하며 보수 변화의 순간들을 발목 잡으려는 파렴치한 그들은 제가 마치 파리에 있는 것처럼 이 시국에 외국 나가서 신나있는 진종오를 상상하나 보다"라며 "변화의 시작으로 한동훈호에 탑승하여 지금까지 전국 곳곳의 당원들을 찾아뵙고 당원들의 선택을 받은 지금까지 아주 열심히 국회를 지키고 있다는 특파원 뉴스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목동 SBS와 여의도는 차로 15분 거리"라며 "저의 올림픽 해설 관련은 모두 무보수였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들, 압도적 승리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7/29/202407290028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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